중국인이 많은 동네에서 8년차 장사하고 있는 40대 중후반 남자입니다.
월요일 오후 여직원과 손님보고 있는데, 여직원이 맡고 있던 50대 정도로 보이는 남자 손님이 소리를 치더라구요
"세일이라며 왜 이것밖에 세일 안하냐. 나 공무원이야. 헌병이 와서 잡아간다"
듣자마자 정신병자(?) 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여직원을 구해야 해서 제가 그 사이에 가로막고 무슨일이냐며 이야기를 하는데
무슨소리인지 모를 이야기만 합니다.
자기는 공무원인데 이거 50% 세일이면 90% 해야 하는거다? (정확한 말은 기억이 안나지만 저런 말을 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에 같이 말싸움 하다가 이사람이 손에 들오 있던 전동 드릴을 작동 시키면서 이리저리 휘두릅니다.
협박하시는거냐고 되물으면 아니다라면서 계속 전동 드릴을 중간 중간 뒷짐지고 작동 시킵니다. -_);;;
그러다가 경찰에 신고하고 이사람은 도망갈려고 기웃거리고, 저는 몸으로 블로킹 하고...
(문쪽에 여직원도 있어서 그냥 보낼 수는 없었습니다.)
한 3~5분 실랑이 하다가 이사람이 제 뺨을 갈기네요. 갈기면서 하는 말이 한대당 천만원 줄게 입니다.
그리고는 한 7~10대 정신이 없이 뺨을 맞았네요. 맞으면서도 도망 못가게 막아야 한다는 생각만 했구요
경찰오고 제 뺨 사진 찍고 지구대 가서 내용 작성하고 지장 찍고... 단순폭행으로 처리 되네요
전동 드릴이 있고 위협을 받았는데, 찔려야 특수 폭행이 될 수 있나 보구요 -_-);;
그사람은 경찰서 안에서도 큰소리로 횡설수설 하고 있고
행색을 보아하니 뒤가 없는 사람 같습니다.
혹시 몰라 병원가서 상해진단서 10일짜리 받아 두었습니다.
사건 다음날 저 없을때 매장 앞에 매장을 바라보며 한 10분 정도 담배 피다가 갔다고 하네요
옆에 노점 하시는 사장님과 또 실갱이 버렸다고 하구요
형사님께 바로 전화하고 좀 빨리 진행 부탁드렸습니다. 어제 검찰로 송치하였다고 형사님이 이야기 하시구요.
행색을 봐서는 합의금 같은건 바라지도 못하고, 그냥 중국으로 추방 되었으면 하는데, 그것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비도오고 장사는 안되고 우울한 하루에 끄적여 보았습니다.
잘해결되시길
내 나라인데 자국민이 제대로 보호도 못 받네요.
패고나서 상방으로 가면 짱께가 불리하니 무조껀 패요
본문에는 그런말이 없어서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사실 잊기란 쉽지 않겠지만 소주 한 잔에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세상에 중국인 아니라 한국인이라도 요즘 이상한 사람 많네요..정신차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 세상인 듯 해요
힘내세요...
반복적으로 옵니다.
올때마다 신고하고
접근금지 신청하세요. (절차가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호신용품 지참 권유합니다.
잊을만 하면 오는 진상손님들 힘내세요
정신과 치료 받으시고 변호사 사셔서 민사거세요
그게 급선무입니다
미국 소도시에서 12년째 옷가계하는데 절도나 좀있고 진상은 아예없고 (경비원 부르면 해결되니까)
손님 들어와도 모니터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는데...
형님 제가 아는분 같아서요
뚝배기 한방 날리세요
cctv 없는 곳에서..
또 좋은 손님도 있잖아요
아니죠..
그냥 짭새라 부르는게 맞습니다.
엔지니어라고 하니 뭐 좀 있어보이나?? ㅎㅎ
현실은..ㅜㅜ
목숨도 잃을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사장님이 침착하게 잘 대응하셨네요ㅜㅜ
소주한잔하시코 잊어버리세요
피해자가 당한만큼이라도 벌을줘야 하는데
더 큰 범죄를 저지르도록 부채질하는 느낌입니다.
거의 호텔이던데.
그럼 단순폭행에서 상해로 넘어갑니다..
그럼 검찰에 송치되고, 초범이면 100 정도 벌금 나올거에요.
다른 병원도 가서 하시고, 개인비용으로 진단서 끊지말고 의료보험 이용하세요.
그럼 그 금액도 재판 끝나면 그 사람한테 다 청구됩니다.
2주는 나오셔야 좋습니다..
조선족들을 슈퍼맨으로 만들어줬지...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9040008336080&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TGYtYj3aRKfX2h3aXGg-g4hlq
진짜 조옷 빠짐
그런데 필리핀 사람들 절대 먼저 한국사람 안 건드림
그거 계속 속에 담아두면.. 사람이 깜짝깜짝 놀라고.. 속에 머가 맺히고..
밤에 잠도 안오고 그러다가 진짜 병와요..
각종 큰 종교에서 내탓이오 내탓이오 하고.. 용서하고 뭐 그런 이야기들이..
지금과 같은 상황일 때.. 하는거예요.
해결점이 없을 때.. 내려놓고, 용서하라는거지..
합의금도 받고 처벌도 시키고 할수있는데.. 이럴 땐 그냥 가는거죠.
저사람이 나에게 돈을 주는 고마운 사람이군 이럼서~~
근데 지금처럼 처벌이 될까 이런고민에.. 보상도 못받는 상황이라면..
쥐고 있어봐야 님 몸만 상합니다.
그냥 전생에 내가 빚이 있었구나.. 혹은 쟈가 정신이 이상하구나 이러고 마음 비우셔야 내가 병이 안나요.
이미 사건은 벌어졌는데.. 그 사건을 보고 계속 화내봐야 나만 상하니까..
그래서 내탓이니 전생이니 용서니 사랑이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충분한 보상이 가능할 땐.. 용서니 사랑이니 이런게 아닌거죠.
바른 자세로 3천배 하고나면.. 속에 엉어리 지고 쌓이는게 그냥 녹습니다.
진짜 예요~
힘내세요!!
위에 공인중개사님 말씀 너무 좋네요 저도 명심하겠습니다.
피해야됩니다
막말로 뒤지게 패다가
짱깨가 칼 같은거 휘둘러서
다치기라도 하면 뒤도 없는놈한테
보상도 못받을거고
피해는 고스란히 내가 안고가야됨
자고로 똥은 피하는게 답
힘내세요..
응원드려봅니다!
그것이 정답입니다.
저런 사람들...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그냥 누구하나 허리 꺾어버리고 감방가서 살겠다는 놈들이 우글우글합니다.
한대만 맞아도 경찰 부르기 충분합니다. 다음부터는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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