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864579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한동훈 편의점에서 봤다. 라면 드시더라. 그 긴 시간 지원 유세하시고 드시는 게 컵라면과 제로콜라"라며 "수서 유세 끝나고 배고파서 주변 배회하다가 위원장님 봤다. 찍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느라 화질이 그○같은데 아무튼 8시 36분에 차 타고 가심"이라고 적었다.
위 글에서 게시물 작성자는 한동훈에 존대법을 사용한다.
그런데 80년대 땡전뉴스에서도 전두환 대통령은 -- 했다라고 했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모든 말을 존대로 해야 한다. 범죄자 --씨는 사람을 죽이셨습니다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하는가?
제3자는 대화자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신이 아니다. 제3자는 그냥 사람이고, 그의 행동은 단순한 정보이다. 그 사람에 대해 말할 때 존대법을 사용해선 안 된다. 티비에 나오는 교수들도 외국 학자들 말하면서 하셨습니다라고 한다. 배운 것 없이 교수 되어서 그렇다. 우리 말에 대한 사랑이 없어서 그렇다. 제3자 존대를 공식적으로 하는 집단은 북한 밖에 없다. 김정은이 하셨습니다가 북한의 공식적 표현이다. 북한식으로 제3자 존대법 하는 새끼들은 북한 간첩이 아닌가 조사해야 한다.
존대법은 대화의 상대방을 존중하는 표현이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아버지 오셨냐라고 물어야 한다. 손자의 입장에서 손자를 존중하여 말하기 때문이다. 손자는 할아버지에게 아버지 왔어요라고 해야 한다. 할아버지의 입장에서 할아버지를 존중하여 말하기 때문이다.
제3자 존대법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하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 것들은 김정은 추종자일 가능성이 크다.
'왕이 그러는데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는구만....' 이런식의 대화법을
사용했어야 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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