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재주가 너무 없어서 미리 죄송합니다 ㅎㅎ;;
지난번 사연은 베스트글 가봤는데 이번에는 글을 너무 못써서 문턱이나 갈수있으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회사 다니다가 전재산 다쏟아부어 조그만 치킨집 인수해서 전쟁치르고 있는 1인 입니다 ㅎㅎ
첫장사 시작하기 전부터 보육원 치킨봉사 하고 싶다고 그랬었는데
지난 1년간 시간도 금전적 여유도 너무없어서 이제서야 하게 되었네요 ㅠㅠ...
12년전 배달알바할때 우연히 보육원 배달갔다가 맘아파서 내돈내산 치킨봉사 한 이후로
다짐했습니다
"나중에 꼭 치킨집 사장이 되어 한번더 해보자~!!"
오늘 드디어 그 꿈을 이루었고 작지만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ㅎㅎ
양념반 후라이드반으로 준비하려고 했으나 이렇게 많은 닭을 튀기긴 첨이라섴ㅋㅋㅋ
양념 소스를 그냥 가져다 드리기로 했어요 ㅋㅋㅋ;;;
더 튀기려고 했으나 보육원인원이 적은 관계로 16마리 준비했습니다( 15마리면 충분하다고 하셨는데 한마리는 서비스 ㅋㅋ)
귀여운 ???.....;;; 피카츄 크로스백도 준비해주고
집근처 보육원으로 미리 전화를 한후 배송완료~!!
아이들 먹는모습 보고 가려고 했으나
아직 학교안끝나서 시간이 남았다고 하기에 좋은 마음으로 전해드리고 왔습니다 ㅎㅎ
어렸을때 꿈을 드디어 이루어서 너무행복하고 오늘만큼은 빌게이츠 부럽지 않게 행복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킨 전달을 하고 가게로 돌아오면서 12년 전의 제 소원이 이뤄져 너무 행복하고 오는 내내 웃으면서 왔습니다
12년전의 나
그리고 12년 후의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젊지만 나이는 무시못하나 봅니다 첫번째 사진이 19살이었는데 지금은 서른이 넘은 나이니...
앞으로 이 한몸 닿는데까지 열심히 도우면서 살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가게도 번창하길 바래요...건강도 잘 챙기고요.
저도 예전에 글 올리긴 했는데 제가 사는 지역구 천사원 기부 몇번 하고 매달 3만원씩 한명 지정해서 후원중입니다.
최근엔 조금 힘들어서 못하고 있는데 조금더 여유 생기면 다시 하려구요.
저는 편의점이라 간식류를 많이 했는데 치킨집 사장님이라 더욱 맛난거 갖다주시네요 ㅋㅋ
수고하셨고 대박나세요!
건강하시구여 그리고 감사합니다
실천하는 이닭이식기전에 님. 존경합니다^^
좋은 생각과 그것을 실천하는 모습 멋집니다.
훌륭하시네요. 응원합니다.
사업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지인들에게도 비밀지켜달라고 신신당부했어요
앞으로도 쭉 비밀일 겁니당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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