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세아이중 둘째가 느린학습자라 중1까지는 도움반 다녔다가 아이가 중2부터는 도움반에서 공부하기 싫다고 일반반에서 공부하네요
느린학습자는 학습이 느릴뿐이지 행동 말하는거 전혀차이가 없어서 아이의 의견대로 중2부터는 일반반에서 공부했습니다
요즘 두발 자유화다보니 노랑머리 하고 싶다 해 중2인데 도 노랑머리 해줬고요 그렇다고 날라기거나 그런거 없이 학교 끝나고 자기가 좋아하는 유기견 봉사에서 평일두시간 화목은 학원다니고 주말4~6시간 가량 유기견 봉사 센터 다녔던 아이고요
중3되면서 진로 결정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애견고등학교가겠다고 다행이 좀 걸리지만 근처에 있어 얘견고등학교를 기준으로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근데 중3되더니 검정색으로 염색한다해서 졸업앨범 찍을려고 해서 염색한다고 하는구나 생각했죠
근데 그게 아니였더라고요 중3 도움반샘이 협박으로 너 머리염색안하면 너가 원하는 고등학교 서류안써준다고 협박을했고 저한테 전화와서까지 얘 머리 더 단정하게 바꾸라고 아니면 고등학교 서류 써줄수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전화로 엄마인 저한테
아이가 여자아인데 숏컷을해 지금은 머리길이가 어중간해 단발 보다는 짧고 숏컷보다는 길고 어중간 하기는 하나 길르던지 예전 처럼 숏컷을 해야만 단정해지지 지금 머리길이로는 아무것도 할수없거든요 지금은 제가 봐도 가발 같거든요
미용실 두 세군데 갔는데도 다 똑같은 말을 듣었거든요
근데 도움반샘은 그런것도 모르시고 무조건 단정하게 하시라고 서류안써준다고 말씀하셔서 그건 아닌거 같아 얘한테 머리이야기는 안했죠
오늘 아이한테 들으니 울면서 몇일전 이야기를하더라고요
도움반 샘이 불르더니 머리 지져분 하다고 앞머리 가위로 잘라버리셨더라고
최근 아이가 저랑 같이 밥도 안 먹고 방으로 쏙 들어가 아이 얼굴을 몇일 못봤거든요 오늘도 이야기 하는데 불을끄고 말하겠다고 해서 아이 머리 못 본 상태구요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무슨 권리로 아이 머리를 가위로 자르는지 또 수업도 도움반에서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반에서 수업 다 들어 도움반샘 볼일도 없거든요 고등학교 서류 안써준다고 갑질하면서 머리도 선생님 멋대로 가위로 잘라버렸다는 말을 들으니 손이 너무 떨리네요
넌 어찌했어? 아이한테 물으니 울면서 8개월만 참으면 그 선생님 안보니 그냥 머리카락 잘리고 나왔다고
그냥 참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어떡해 해야할까요? 뒤집어 엎자니 고등학교 서류는 날라갈꺼같고 뒤집지 않으면 저한테도 서류 안써준다고 협박하는데 아이한테 더 심하게 협박할꺼같고 지금이야 앞 머리지만 뒷머리도 잘릴꺼 같은데
뭐 이딴 선생이 다 있을까요?
제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까요?
글첨부
제가 얘가셋이라 혹시 선생님들 전화왔을때 놓치는게 있을까봐 선생님들 전화오면 무조건 녹음을 해두는 습관이 있어 저한테 선생님이 웃으며 머리 단정히 안하면 서류안써준다는 녹취파일은 있습니다
통화하기 한참전에 머리염색 검정으로했고 앞머리만들었고 머리 다듬었는데도 머리더 짧게하고 앞머리더 짧게 자르라고 여러번 말씀하셔서 미용실에서 그게 최선이다라고 말씀드렸는데도 아니라고 더 짧게해야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중고등학생때 아이들은 아직 인성적으로 미성숙하기 때문에 참을성을 길러주고 어느정도 강제성을 포함한 직접적인 제재가 필요한데 그건 부모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함
옛날에는 선생님이 그 부분을 어느정도 담당했으나 이제 시대가 변해서 아이들에게 약간의 한소리만 해도 부모들이 용납을 못하는 시대다 보니 이제 그런 부분을 전부 부모가 책임져야하는 시대에요
아이가 하고싶어한다고 그냥 마냥 다 들어주는게 아이에게 모두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첫 글
이후 대댓글 없음
본인만의 일방적 주장
닉네임
편들기 쉽지 않은 글이네요
학교장 재량에따라 시행하는것이지 아닌곳도 있는데 그학교가 두발 자율화 시행한다고 하던가요?
일단 중립 밟고 그 학교측 이야기 들어 보겠습니다
자유화라도 단정은 기본이거늘 부모님이 그정도는
신경써줘야하는게 맞지않나요?
원글보면...
도움반선생님이 노랑머리에 대해서
1.아이에게 말하고
2.학부모에게 말하고
3.앞머릴 조금 자르고...
주의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변하질 않으니까 행동으로 보이신것 같은데...
만약에...
학교에서 염색탈색이 허용되는 학교였다면,
선생님이 저렇게 행동했을까요?
교칙이 확인된게 없어서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교칙에 염색,탈색 허용하겠다는데
선생님이 저럴 일은 없다고 생각되어지네요.
그렇다면,
교칙을 어긴게 우선이 되겠죠.
교칙을 어긴 학생에게 주의를 주고,
학부모에게도 주의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바뀌지가 않았다면.,
선생님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인거죠~~~
중고등학생때 아이들은 아직 인성적으로 미성숙하기 때문에 참을성을 길러주고 어느정도 강제성을 포함한 직접적인 제재가 필요한데 그건 부모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함
옛날에는 선생님이 그 부분을 어느정도 담당했으나 이제 시대가 변해서 아이들에게 약간의 한소리만 해도 부모들이 용납을 못하는 시대다 보니 이제 그런 부분을 전부 부모가 책임져야하는 시대에요
아이가 하고싶어한다고 그냥 마냥 다 들어주는게 아이에게 모두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아이 머리를 잘랐다는거잖아요.
그게 정당하단 이야기 인지............................
그때도 두발자유화였지만 아무도 감히 눈에 확 띄는 염색, 탈색, 컬이 많이 들어간 펌같은건 안했어요.
하고 오면 혼났어요. 화장은 하는 애들 있었지만요..화장도 적당히 눈치보면서 하는 정도지 짙으면 혼났고..
네일도 안됐고..
진정하시고.
그럼 이제 교사쪽 입장 발표도 들와봐야지 되겠네요.
그리고 했거든요 어쨌거든요 그랬거든요...말투가 왜이럼? 당일가입도 짜증난다 이제
심한 염색이나 그런 거 금지일 건데?
어느 학교인지 모르겠다만 애 둘 보냈습니다만, 물론 지역이 좀 보수적인 것도 있다만...
무조건 자유 아닙니다.
아이디부터가 무섭네…
대부분 생각있는 부모는 중2 여학생
마리를 노란색으로 안해줍니다…
글쓰는 어휘나 맞춤법, 문맥만 봐도 엄마 성격이 보임
한마디로 중립
진짜 선생님 입장 들어봐야 겠네요..
아무리 두발자유화라도 이건 좀 이해가 안가는데요.
어쨌뜬, 믿거당가!
적어주신 글을 토대로 유추해보건데 함부러 할 수 없어서 학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던 거 같습니다.
쌤이?? 대체 왜?? 집에가면 다 알텐데?? 그럴거면 굳이 통화는 왜??
교사가 수차례 회유-경고했는데도 정리 안했다.. 반항한다.. 학급 전체 분위기나 교칙준수를 위해 자를 수도 있다 봅니다. 그거 싫으면 교사 고소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 가면 됩니다. (저는 자식이 상의도 없이, 학기 중에 노랑머리 염색했으면 제가 밀어 버립니다)
휘문고 등 명문 사립고 학생들 엄청 단정하게 다닙니다. 염색, 화장, 후줄근하게, 튀는 옷 입고 다니면 부모부터가 질색하고 난리나요. 왜 그런 지 생각해 보시길.
흔히들 이런걸 협박이라고 하지 않고 교정이라고 하지 않나요?
엄마인 본인에게 쌤이 전화로 말을 할 수 없는 문제라도 있는지...?
일부러 염색해주는 부모도 있구나...
이건뭐..
요즘 초딩도 염색하고 다니는구만;;;
만약에 학교에서 염색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면, 중 2때 염색한 상태로 등교했을 때에 처분을 했어야 하지 않나요?
중 3에 올라 와서 진로지도를 받을 때에야 문제 삼는 건, 그리고 일방적으로 남의 머리카락을 잘라 버리는 건 학교의 잘못이 맞다고 봅니다.
그냥 난 선생 편
그것부터 알려줘 보세요.
이분이 스스로 자수 했듯이
애를 망치는 지름길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는 어머님
딱 그정도로 보이네요
그냥 선생님께 무릎꿇고 사과하시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좀 가지시길...
담임 한명이 수십명 통제해야하는데 교칙이나 규칙을 좀 따라주게 부모들이 도와줘야지요
곧 그분은 사라질 것임에 서글프네
학생따위 방치해야 목숨줄 유지하는 이 시대는
끝나가기는 커녕 힘을 더 해 가는 중이구나
선생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눈에 선합니다. 다른학생들 피해주지 말고 전학가시길.......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탈색은 말리는게 좋죠. 개인의 선택보다는 또래집단 속에서 보고 배우는게 많은 나이입니다.
친구들에게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뜻입니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속 터지죠..
그 협박하던 음성파일 올리시고
그 다음에 다시 이야기 시작해봅시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이게 양쪽말 다 들어봐야도 싶겠고
님말대로라면 좀 과하다 싶기도 하거든요
옛날 애기 지만 저희때는 바리깡으로 그냥 고속도로를 내버려도 이런글 말들은 안나왔죠 ㅋ
내 자식 귀한건 잘알겠지만 여러 사람을 지도 하다 보면 규율 이라는게 어느 정도는 필요 하죠... 두발 자유화라고 해도 학생 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단정하게 다니는건 기본 적인 부분 아닌가 싶네요.. 두발 자유화 이니 빨갛게 염색을 하고 락커 처럼 머리를 새우고 다녀도 되는건가요??? 이건 왜 안된다고 생각 하시나요? 두발 자유화란 말속에는 어느 정도 선이 정해져 있는 겁니다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인식하는 부분이죠..
원하는 고등학교를 지원하지 못하게 하겠다는건 선생이 선 넘은 말 같구요... 머리 자른 부분에 대해서는 그리 크게 잘못 했다고 보이진 않네요.
그냥 맘충 같음
믿거당가라는 말이 있죠.
일단 중립기어 박습니다.
님 필요한 내용만 입맛대로 골라 올려서
남의 인생 절단낼 거면
내 인생도 걸어야 하죠
적어도 여기는 그런 곳입니다.
두발자유화는 길이만 얘기하는거 아니었나요..내가 넘 옛날사람인가...울애도 파란색으로 염색하고 싶다길래 40살되믄 하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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