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받아보는 설문조사 사이트에서 재미있는 레포트가 올라왔는데
아무래도 국게보단 "김사장", "김여사"로 인해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많은 교사블 게시판이
어울릴거 같아 이렇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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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지는 남성운전자, 공포에 떠는 여성운전자
-여성운전자는 '배려할 줄 모르고', '잘못하고도 모른다'
-남성운전자는 '생트집을 잡고', '일부러 난폭하게 군다'
남성운전자와 여성운전자는 서로 불신하고 반목하고 있다. 남성이 여성운전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에 대해서 남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왜 부정적인지는 서로 다르게 보고 있다. 남성운전자들은 여성운전자들이 운전의 기본을 모르거나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여성운전자들은 남성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니 여성에게 생트집을 잡고, 일부러 난폭하게 행동한다고 보고 있다. 남성은 터지는 속을 다스리고 있고, 여성은 남성의 야만적 위협에 떨고 있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style="font-family: null;" herf="http://www.mktinsight.co.kr%3c/font%3E%3C/a%3E%3C/span%3E%3Cspan" target="_blank"> style="font-size: 14pt;">)는 2014년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5,416명의 남녀운전자에게 여성운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10개의 문항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와 2005년도의 동일한 조사 결과가 [표1]로 제시되어 있다.
사용된 10개 문항 중 남녀의 긍정률의 평균이 가장 높은 문항은 ‘1. 남성은 여성운전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76%)였으며, 그 다음은 ‘2.여성의 운전 미숙은 경험부족 때문’(72%), ‘3.여성은 주차가 서툴다’(70%)의 순이었다.
남녀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남녀 평균 70% 이상의 운전자가 ‘남성은 여성운전을 부정적으로 보고’, ‘여성의 운전 미숙은 경험이 적기 때문’이고, ‘여성은 주차에 서툴다’는데 공감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성과 여성의 긍정률이 높은 문항은 서로 크게 달랐다. 남성의 긍정률은 ’4.여성은 잘못하고도 모름’이 7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3.여성은 주차 서투름’(77%)이었다. 이로 미루어 남성이 갖고 있는 여성운전에 대한 태도의 핵심은 여성이 운전의 기본과 규칙을 잘 모르거나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여성은 ‘6.남성이 꼬투리를 잡고’(85%), ‘1.여성운전을 부정적으로 생각’(84%)하고, ‘7.여성에게 일부러 난폭하게 행동한다’(76%)에 대해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었다. 요약하면 여성이 운전하는 것이 보기 싫어서 남성 운전자들이 생트집을 잡고 난폭하게 군다는 것이다.
남성은 여성의 운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여성은 남성의 태도와 행동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중요한 것은 남녀의 태도간에 큰 괴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 괴리의 크기를 [그림1]로 정리했다.
남녀간의 차이가 가장 큰 것은 ‘6.꼬투리 잡기’로 여성운전자의 85%가 그렇다고 본 반면, 남성은 35%만 인정해 무려 50%p의 차이가 있었다. 그 다음은 ‘7.일부러 난폭’으로 여성의 76%, 남성의 42%가 긍정 반응을 해 34%p의 큰 차이가 있었다.
이 문항 둘은 여성에게 10개 문항 중 가장 동의율이 높은 편이었다면, 남성에게는 가장 낮은 두 문항이었다. 여성 대부분(84%)은 ‘1.남성이 여성운전을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편파적으로 판단하고 과격하게 행동한다고 보는 반면, 남성은 그것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남성의 긍정률이 여성보다 크게 높은 문항은 ’10.여성은 배려할 줄 모름‘으로 남성 46%, 여성 17%로 29%p의 차이가 있었으며, 그 다음은 ‘4.여성은 잘못하고도 모름‘으로 24%p 차이(남성 79%, 여성 55%), ‘8.여성운전은 척 보면 표남‘으로 20%p 차이(남성 63%, 여성 43%)가 있었다. 이 문항들은 여성이 운전의 기본 규칙을 모르거나 무시한다는 생각을 반영한다.
‘4.여성이 잘못하고도 모른다’는 문항에 과반수(55%)의 여성이 동의한 것이나, ‘8.여성운전은 척 보면 표남’에 43%가 긍정한 것은 여성 자신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10.여성은 배려할 줄 모름’에 대한 동의율(17%)이 가장 낮은 것은 여성운전에 문제가 다소 있어도 의도적인 것은 아님을 의미한다.
남녀간 갈등과 불신의 근원은 여성운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인 것으로 보인다. 남성은 이런 시각 때문에 여성의 운전을 더 부정적으로 보고 반응하고, 여성은 남성의 반응을 차별적이고 야만적인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이런 불협화가 느리지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금년도 조사결과를 2005년 결과와 비교하면 약간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표1]. ‘1.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줄고(-8%p), ‘8.척 보면 표난다’(-10%p), ’10.배려할 줄 모름’(-7%p)등 부정적인 시선이 줄어들었다. 반면, ‘2.여성의 운전 미숙은 경험 부족’(+8%p)과 같은 공감적 이해는 증가했다. 그러나 10년의 시간을 고려하면 이런 속도의 변화는 너무 늦다.
남성은 여성운전자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고, 여성은 남성의 편협함과 공격적 태도에 대해 깊은 피해의식을 갖고 있다. 여성운전자가 40%를 넘는 상황(면허 기준)에서 이런 인식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은 심각하다고 할 수 밖에 없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운동이나 교육이 요청된다. 도로를 양성간의 불신과 갈등의 전쟁터로 남겨 둘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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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은 현실적(교통사고,안전)에 대한 여성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여성들은 감정적(태도,말투)에 대한 남성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네요.
(어떤 짤이 떠오르네요. 여성의 차가 고장이 나서 남친에게 연락했는데 남성은 현실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해 이것저것 물어보는 반면 여성은 남성이 화가났다고 생각해 지금 차가 중요하냐고,내가 중요해 차가 중요해라며 싸우는 카톡짤)
현실적이든 감정적이든 사회에서야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어쩔수 없다 치지만 도로위에선 감정보단 이성이 앞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을 비하할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자신에게 이 남성이 왜 화가났는지, 왜 꼬투리를 잡으려고 하는지 아는게 먼저라고 생각되네요.
남성들이 무작정 시비부터 거는거야 문제 있겠지만 대게 남성들은 그러지 않잖아요. 이유가 반드시 있기 때문에 잘못을 지적하고 고쳐지기를 바라지만 현실적으론 좀 무리가 있는가 봅니다. (잘못 인정 안함, 그리고 표에도 있다시피 남성들이 자신을 무시해 일부러 난폭하게 군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남성들중에도 "감정적"으로 나오는 사람 있습니다. 삼단봉사건이나 고의 급정거등등이 그 예죠.
"김여사""김사장" 문제의 심각성은 온라인이나 친구들과의 이야기거리에서 다루기엔 그 심각성이 많이 커진듯합니다.
본문 마지막에서도 나왔지만 정부차원에서 교육이나 캠페인을 실행하고, 국민들은 자신들의 가족에게 (여성,남성 불문하고) 정기적으로 교통법규와 매너에 대해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가족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구요.
마력이 낮아 글솜씨가 별로입니다. ^^;
뭔가가 어색한 글이긴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봅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안전 운전 하십시오.
** 위에 언급한 카톡짤을 못 찾겠네요. 저도 남자라 그 짤 볼때마다 답답해 미치는줄 알았는데 ㅋ **
자기 위주로 판단하면 한도 끝도 없죠
사람 죽이는 교통 관련 업무를 이케 쉽게 처리하다보니....죽은 사람만 억울한 거지..
그나마 남자들은 주변에서 하는 소리 듣고 배우고 보배와서 공부라도 하는데 여자들은 그냥 그런거 신경안쓰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운전하니까 김여사가 양산되는거다~ 그냥 면허시험 어렵게 만들어라~
목숨이걸린문제인데.. 감정이 실리지...
저혼자만에 생각인지 는 모르겠으나..
차는 말그대로 흉기나 마찬가지인데..
윗분말대로 과하게 말하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일인데...
감정이 않실릴수가없다봅니다...;;
면허시험좀...제발 ㅜㅜ어렵게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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