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석가탄신일이자 스승의 날이네요.
(글이 잘못되서 지웠다가 3번째 다시 올립니다ㅠㅠ)
스승의 날을 맞아 10년뒤 제자들과 다시 만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킨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각종 악성민원, 아동학대로 신고에
체험학습 가서 사고나면 범죄자가 되는 등 교육 현장이 힘듭니다.
가장 큰 문제는 소수의 학생, 학부모들이 하는 행동으로
다수의 일반적인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4년 4학년을 맡으면서 제자들에게 바른 인성(도덕성)을 최우선으로 가르쳤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선생님과 친구들을 존중하는 모습에 교사로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5학년까지 연임했습니다.
헤어지면서 우리 모두 바른 모습으로 자라서 10년뒤에 다시 보자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10년뒤 다시 만나
그때처럼 단체사진도 찍어보고 같이 저녁도 먹고
이제는 대학생이 된 제자들이랑 맥주도 한잔했습니다.
서로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그때 만들었던 타임캡슐도 열어보면서 추억도 회상했네요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었고
그 사랑을 다시 받았을 때 뿌듯하고 보람있었습니다.
<2014년 단체사진>
<2024년 단체사진>
<타임캡슐>
<저녁식사 중>
학생이 선생님을 존중하고
10년뒤에는 지금보다 교사가 안전하게 교육하여
선생님으로서 보람가득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아래는 10년만에 만난 제자들과 내용을 영상으로 만든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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