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시/배/목에 자주 들어와서 눈팅하는 회원입니다.
오늘 회사 연가 낸 날이라서 이시간에 글을 쓰게 되네요.
요즘 차산거 떼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저처럼 되시지 말라고 글써봅니다.
저는 30살이고 공무원입니다. 와이프도 공무원이고 동갑입니다.
현재 인구 80만정도의 도시에서 살고있습니다. 일단 집은 있습니다.
저는 9급 와이프는 8급입니다. 월급은 비슷하고요.
둘다 연봉은 2,300정도이고 와이프는 조금 더 많고요.
실수령은 월 160정도입니다.
차를 사고나서 1년이 지났는데 정말 삶에 여유가 없네요.
월수입이 둘이 합치면 350정도인데 이걸로 중형차를 유지하는건 택도 없네요;;;
물론 할부로 사신거만 해당입니다;;;
차 값이 3250 만원이였고 취등록세가 230만원 첫 차 보험료가 130이였습니다.
차 살때 첨에 들어간돈이 3,600만원입니다.
여기서 제가 가진돈이 이전차 팔은돈 600만원이고,
나머지는 다 할부와 대출입니다.
처음 생각으로 대출 1800땡기고 월 할부 37만원으로 하면 둘이 벌어서 조금만 아끼면 충분 할거 같더라고요.
근데 1년이 지난 지금 진짜 타임머신타고 1년 전으로 돌아 가고 싶습니다..
돈이 하나도 안모입니다.;;; 돈이 안모이고 저축이 없다보니 일하는 재미도 없고요..
그리고 곧 2세가 태어나는데 산후조리원비용이 없어서 집에 손벌리게 되네요;;
그리고 올해 보험료 120만원이 없어서 할부로 ㄷㄷㄷ;;;
조리원 비용이 2주에 200만원이더라고요. 거기다 이것저것... 유모차 70만원 카시트 40만원은 장모님이 사주셨고요..
조리원은 저희집에서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둘다 월급받아서 사는데 손벌릴려니 참 부끄럽더라고요; 그렇다고 스스로 해결할수도 없고요.
지금 차를 다시 팔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차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 하기에 없앨수도 없네요..
주절주절 넋두리가 길었는데요, 결론은 사회 초년생(직장다닌지 1~3년 모아둔돈 거의 없음)이시면
차 왠만하면 준중형 급으로 사시고 절대 할부나 대출로 사지 마세요 ㅠㅠ
허리 휩니다.. 거기다 애기 까지 생기면 정말 그땐 후회해도 늦습니다..
지금 제차를 팔면 2500정도 받던데. 차값과 취등록세까지 1년만에 날라가는 돈만 1000만원입니다..
물론 1년간 타고다닌 편익이 있겠지만 기름값등을 생각하면 확실히 아까운 돈이죠..
지금 와이프가 출산휴가 들어갔고 그럼 월급이 50인데.. 앞으로가 막막하네요.
수당이 많이 붙지않나요? 9급도 초봉 3천은 넘는다고 들어서;;
다른 공무원에 비해서 교육직이 많이 짭니다.
근로 원천징수 영수증에 신고된 소득이 3600만 정도 됩니다.
실수령액은요?
님같은 경우 두분다 공무원이신지라 지금의 경제적 압박(^^)만 버티신다면 크게 살아가는데 무리가 없지 싶네요..
그리고 보배대학교님!!공무원은 대학학자금 같은 경우는 면제가 아니라 무이자 지원으로 알구 있어요^^(어떤분들은 대학도 어느기업처럼 지원으로 아시는분이 계시는지라)
교직은 ....좋죠 ㅎㅎㅎㅎㅎ
전 이미 버렸음 ㅠㅠㅠㅠ
근데 중형 차값인데 삼천삼백.....헉
하이브리드사셨나요???ㅋㅋ
그렇게 같이 고민을 나누고 어려움을 같이 해결할 동반자가 있다는건
정말~ 부럽네요
3250이면.. 제가 그랜저HG산거랑 맞먹네요 중형이 아니라 그랜저 뽑으신거임
자기돈 만들고 산것도 아니고 대출로 사다니... 이런런런
울 아부지는 교직 정년퇴임 할떄 차가 EF깡통
금액적으로는 소액일지몰라도 차츰 시간이갈수록 공무원 으로써 누릴수 있는 것들을 누리실때가 되면.. 그것만큼 큰 혜택도 없지요 ㅎㅎ 힘내세요 !
이야~~~ 시간이있으면 월급이적고 돈을좀벌면 놀시간없이 일하고....
다들 이래저래 힘들군요...
전 월급이랑아파트 월세랑..은행에 이자랑 합치면 400정도 되네요..그래두 여친이 밥 더 잘 사줘요..제가 계산할려면 항상 먼저 가서 계산한다능..ㅠ 지금 모닝타구 있어요..
내년엔 520d로 바꿀생각입니다..
무시하는게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ㅋ
차로 가오잡으려는것도 아니구요.. 회사에서 기름값나오구요...제가 이일하기 기계만지는걸 좋아해서 정비일도 했었구요..자격증도가지고 있구요. 새차사면 2년에 4만km 보증수리 되고,기름값나오고 웬만한 메인테넌스는 제가 직접합니다..(엔진오일,브레이크패드,등등)그리고 친구가 정비를 하고 있어서..소모품들은 거기서 교환해두 되구요..그리고 자차들꺼구요..제가 지금 모닝 새차사서 몰고 있는데요..비교할껀 아니지만.. 기름값외엔 2년가까이
현금을 현실적으론 투자하는게 맞는데..모닝타면서 한번씩 하얀색520d보면 꿈에서 나타나네요..ㅠ 사실 무리인거 압니다..흑ㅠ
디비딥미님 의견 존중합니다 ^^
할부다끝나면 돈모일꺼같죠..
제경험상 할부다끝나도 돈안모이더군요...ㅜㅜ
차라는게 유지비라는거도 은근히 무시할게못되더군요..
무리해서 차는 사놨지 이제사 처분하자니 꾸역꾸역 할부넣은거에 비해 감가삼각이 너무많아 아쉽고.. 완전 계륵...
차안사고 구아방똥차계속탔으면 속은좀 쓰렸겠지만 지금쯤이면 허름한 아파트 전세들어갈 돈이라도 모았을텐데...
차살때 쓴돈이 다합쳐서... 150만원 안되요... 보험포함해서...
지금 6달정도 탔는데... 완전 만족해요.
돈없을때 차는 걍 교통수단 그 이상바라면 안되는듯 해요. 힘내세요^^
아주 적정합니다. 물론 결혼 안했구요..
약 3년만 타려구요. 주변에서 바꿔라 해도 저에게 맞는옷입니다
정답이네요 보배 들어와서 첨 다는 댓글입니다
어려우시면 그만큼 부지런해져야합니다..
내년에 비머520..아직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밖에 말이 안나오네요ㅎㅎ..
사법고시 쳐서 3급 공무원이 되고 경찰서 경정으로 가도 비머는 못타는게 현실입니다.
밉 보여서 진급 안하고 싶으신게 아니람 외산차는 자제하세요..조언입니다.
어제 욕좀 먹었습니다..총자산에 10%정도 되는차를 타는게 저의 원칙입니다..
저 시빅 타고 집사람 모닝 타요. 이게 현실 입니다 ㅎ
올뉴 마티즈 타고 있습니다...저도 차 좋아라 해서 정말 많은 차를 타 봤고 튜닝도 많이 했는 데 돈이 안모이더군요...
근데 경차 타고 나서 돈이 모이더군요..한달에 200씩 적금 들어갑니다~펑펑? 쓰면서? ㅋㅋ
저보다 못 버는 사람들 좋은 차 타고 다니는 걸 보면 부럽기도한데, 차는 어차피 결국 돈을 깨먹는 기계일 뿐이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대신 통장에 돈이 불고 이 돈으로 좀더 유용한 쪽으로 사용할 계획을 하니 하루하루
보니 준대형세단 같은데 차라리 중고 중형세단이나 준중형으로 가는게 나았을~
지금 같은 시기에 그냥 국산 중형차 2대 사고 나머지는 다른곳에 투자할 것을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월급이 많더라도 돈 모아놓은거 있어 지르면 모를까 다시는 할부로 살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올해 31살 결혼했구요, 지방에 전세 2억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는 아직 없구요
올해 낳을 계획입니다. 연봉은 세금 떼고 한달에 300만원 정도 받습니다
물론 혼자 벌구요 빚은 하나도 없구요 현재 집 전세금 빼고 현금 5000만원 들고 있습니다
베리타스 세금 110만원, 보험 85만원 합ㅖ 195만원 일년에 세금 딱 60만원 차이 남
현재 기름값 한달에 15만원 정도 듬, 베리타스 타고 25만원 생각하고 있음
합계 기름값 포함 일년에 180만원 더 드네요
그래도 2년 된 베리타스 보증 살아있고, 쏘렌토 지금 막 돈 먹기 시작하고
계산 때려보니 1년에 쏘렌토 보다 180만원 더 든다고 생각하고
계약했는데 님 글 보니깐 조금 걱정이 되네요
저 총각때 돈 많이 하늘로 날렸습니다^^ 윗 분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다면 손 해를 보시더라도 아깝다 생각말고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차를 타세요^^ 사랑스러운 2세를 위해서 말이죠^^ 돈 많이 버시고 나중에 좋은 차 타세요^^ 화이팅!!!!!
전 연봉 6000정도 됩니다.. 마눌은 알바로 용돈벌구요.. 차는 회사리스차 준중형
타고 다닙니다.. 개인차나 다름없죠 기름값 걱정없고 맘대로 타고 다녀요..
만일 제차로 다니라하면 전 바로 구아방이나 마티즈탑니다.. 허세와 위세의 함정에
빠지신거에요.. 바로 파세요.. 2세 커가면 사교육비 등등.. 지옥문이 열리는걸 아실겁니다. ^^
동호회 가면 3.0은 풀옵은 가야 진리인거 처럼 바람넣는 것 보면 돈이 얼마나 많아서들그러는지....
우리나라는 앞으로 구조적으로 점점 더 살기 힘들어 집니다. 미리 미리 준비하세요.
글쓴이 글 정말 진솔하고 많이 공감합니다.
얼마나 차이 난다고.... 쯧쯧!!!
젊을때 돈 많이 모아야지 노년에 걱정없이 삽니다. 새차 할부금 넣지말고
연금을 더 들어서 넣으세요.
사업이 아닌이상.. 받는 액수는 한계가 있으니..
힘내세요!
나름대로 제 나이에 많이 받는다고생각했는데...ㅜㅜ
제가 딱 5천입니다...세후 월 360만원 정도
(359~361 왔다갔다합니다...평균잡느라그런다구하더군요..경리말이.....)
나이는 30대 중반이구요...나름대로 대학동기들 중에는 연봉만 따지면 중간이상
이라 생각합니다....지역은 서울이구요..25평대 신축아파트 하나 소유하고
있습니다..(대출금때문에 허리 휘어집니다...ㅜㅜ)
맘은 그렌져인데...현실은 준중형 (8만k
20만까지는 지금이차로 버틸생각입니다..ㅠㅠ
참고로 기름값은 회사지원이고....보험료는 자차에 대물 1억넣고...
약 70만원 정도입니다. 미래를 위해 좀더 생각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머 공무원이시니.....미래가 어느정도는 보장되어있어 부럽습니다..
저야 지금 당장은 쬐끔 더 벌지만...언재짤릴지..헐헐..
매일매일 고용불안에시달리면서 일하고있습니다.
차 바꾸고 싶다는생각이 싹사라지네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20대 후반이며,미혼이고 연봉은 세전 3000이고
부모님이 K5 2.4를 사주셔서 타고 다닙니다.
집은 부모님 건물에 집 하나 주셔서 살고 있고
보험료나 세금도 다 부모님이 내주셔서 기름값만 드는데요.
이런경우는 차를 끌고 다녀도 돈이 잘 모이더라구요.
차값이 3,250이면 YF 거의 풀옵이겠네요.
결혼 2년차에 레조신차사서 딱 10년타고 살만한차가 없어서
작년에 올뉴마티즈 08년식, 올 7월에 그랜저HG EX LPG 전액 일시불
카드로샀어요. 차값 세금 악세사리등 3600(할인 약 200제외).
2000년도에 전용18평 아파트 분양받아 세주고 어쩌고해서 성남에 빌라하나 더사고
2채 유지하면서 현 전세 1.5억 빌라 전세살아요.
아이 낳으면 한채 정리해서 자리잡을라고요.
술을 안먹으니 겨울엔 스키를 주로 탑니다.
아이없는 우리 집사람도 그만 쉬어야 하는데.불쌍ㅠㅠ
뭐 이래저래 생각하면 다 비슷비슷 한거 같습니다... 님두 힘내시구요,,, 잘 살아 봅시다.. 참고로 저는 35세 입니다...
구아반떼 타구뎅깁니다... 일년에 보험료 40정도 나갑니다. 수리비적게들고 잔고장없으니 사랑스러운 녀석이죠... 적금은 마누라랑 합쳐서 매달 300 정도 밖에 못넣네요...
ㅠㅠ 그래도 집은 있어서 다행입니다...
쓸데없이 비싼 옵션으로 하신거같아요
내일학교가는날인데 숙제는하셨는지요?
22살부터 차사서 끌고다녔더니, 모은돈도 없네요. 학자금대출도 그대로 남아있고.
한동안 술 않먹다가 2주전 또 하루만에 150정도를 써서 카드론으로 막았습니다 T.T
술을 끊어야 이 굴레에서 벗어나겠죠
둘이 합쳐 연봉 세후6000 정도 되는데,, 앞으로 애기 태어나고 쓸일 많을것 생각하니,,
차라리 스파크나 어쨌든 한체급 낮은걸 살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확히 오늘로 입사2년됐습니다.
입사전 다마스로 꽤 오래 일하면서 에 대한 로망이 너무 컸던 나머지
입사하자마자 09년10월에 뉴모닝slx 1205만원짜리 800할부로 새차 질렀습니다.
니까 유지비 얼마 안들겠지... 니까... 니까...
합리화하며 1년 탔더니 남은건 아직도 한참남은 할부금과 고스란히 남아있는
학자금대출 2300뿐이었습니다.
정확히 1년타고 천만원에 팔고 당당하게 뚜벅이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또 정확히 1년이 지난 지금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