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사건, '보배드림' 제보… '범인 밝혀지나'
크림빵 뺑소니 사건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출처:/jtbc
크림빵 뺑소니 사건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보배드림 제보를 통해 수사망이 좁혀질 전망이다.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보배드림’에 26일 ‘수원두호2’라는 닉네임의 회원이 ‘크림빵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유용한 단서를 포착했다.
작성자는 크림빵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번호 판독과 특이점 등을 비교하며 사건의 몇 가지 단서를 밝혔다
보배드림에 글을 게재한 작성자는 차량 사진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번호판 부분을 확대하고 필터를 적용한 결과 이 같은 추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 도로에서 강모(29) 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애초 크게 공론화되지 않은 사건이었지만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크림빵 아빠’ 뺑소니 교통사고의 목격자를 찾는다는 화면을 내보내면서 사연이 알려졌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해자인 강 씨는 임신 7개월인 아내를 둔 ‘예비 아빠’였고 아내와 함께 임용 고시를 준비했다. 그러다가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강 씨는 임용 고시를 포기하고 운송업으로 뛰어들었다.
사고 당시 강 씨는 임신 7개월 된 아내를 위해 화물차 일을 마치고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당시 CCTV에 포착된 차량이 희미하게 비치고 목격자가 아직 발견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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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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