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 집나갔다고 글올린 남편입니다...휴
어제 처갓집 앞에서 장모님 일끝나시고 오실때까지 기다려 장모님 뵙고 죄송하다고 사죄드리니 들어오라고 하셔서 내심 다행이다 하고 들어갔ㅇ습니다 장인어른께도 사죄드리니 자네 인물값좀하게 꾸증듣고 그나마 받아주시더군요...그렇게 아버님과 얘기 하다 외이프 일끝나고 들어오더군요 저를 보자마자 여기왜왔어 방으로들어와.
방으로 들어가니 나 이혼할거고 나마음 안변할거다 저한테 더이상 미련없다고 가라고 하더군요...내 저 잘못많이했습니다
술마시고 때리고 물건 던지고 구두 가위로 짤라서 버리고 옷도 찟어버리고..하지만 괜히 그런게 아니였습니다
와이프가 기획부동산을 다니는데 조금식 변하더군요 처음부터 말렸어야 했는데..집사람을 믿었거든요.저도 와이프 얘기 듣고 천이백에 땅 10평 사둔거 있습니다.ㅡㅡ
화장도 조금식 더하고 못보던 옷도 입고 구두는 왜이리 많아졌는지...거기 나가지말라고 하면 내가 다니는곳은 기획부동산 아니다
그렇게 나를 못미드니 이혼 하자 등등...
어느 남편이 일요일 오전부터 화장하고 나기는걸 누가 좋아하겠습니까.전 외이프가 사달라는거 해달라는거 거진 해줬습니다
집나가기 몇주전부터 모만하면 승질부리고 어느순간부터 오빠랑 못살겠어 이혼해...이런얘기를 자주 했습니다
집나가기 전날까지 만도 밖에서 저녁먹고 빠에가서 맥주도 마시고
집나간 날도 이혼할거라 얘기를 하길래 대판 싸우고 저도 열받아서 나가라고 하니 옷구두 챙겨서 나가더군요 하...
지금 생각해도 너무 화가나는건 딸아이 둘있습니다 중3중1
연애2년까지 포함해서 19년을 같이 살았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해어지자는게 말이 되나요
제 생각은 아이들도 어느정도 컷고 제가 예전처럼 돈도 많이 못벌고
그래서 나간건지 그렇다고 집이없는것도 아니고 차도 없는것도 아니고 대출 1억쪼금 있는데 이거야 조금식 갚으면 되는데...
남자가 있는건지 처남한테 물어보니 그건 아니라고 하고 와이프한테도 남자 생겼냐고 하니 오빠가 그래서 문젠거야...이러니...첫애가 와이프랑 매일은 아니지만 통화를 하는데 저보고도 엄마 남자는 없는것 같다고 있으면 자기도 엄마 안본다고 하네요
우선은 기획부동산 다니면서 이리된건지 생각해봤지만 문제는 저였던거 같습니다...
이혼을 언제부터 생각했는지 너무 허망합니다 하지만 전 이혼 못한다 어제 얘기하고 장인장모님께 다음엔 아이들과 오겠다니 와이프가 고래고래 오지말라고 소리 지르더군요...
이혼은 절대 못합니다 어떻게 들어오게 할까요
저도 이참에 반성 정말정말 많이 반성했고 술도 이젠 입에도 안됩니다 대신 군것질과 담배가 많이 늘었네요
그동안 와이프한테 잘못한거 벌 받는중입니다...너무 확고합니다...시간이 약일까요...
전 아직 이혼소송 진행중인데, 담낭에 80미리 혹이 여러개 발견되서, 큰병원 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냥 3살배기 딸 만 생각나네요...
아무리 화가난다해도 손찌검은 아니죠,,
저같아도,, 같이 살기 싫을듯,,,
혹시라도 애들한테는 손찌검 하지 마세요,,
그리고 글을 쭉 읽어보니 아직 반성 안하신거 같은데,,
와이프께서 나간이유를 와이프께 찾으려 하잖아요,,
내가 뭘 잘못해서 저렇게 된건지는 생각 안하시고,,
그상태에서 대화 하셔봤자,, 답이 없을듯 합니다.
화 좀 가라 앉히시고 차분하게 되돌아 본뒤 대화를 하심이 나을듯 합니다.
19년을 같이 살았으면서 말로 해결이 안되던가요?
대부분의 남자들이 실수하는게 이런거임.
모든 상황과 느낌과 돌아가는 모양새가 바람같다라고 느끼면...
모르는척...
핸펀과 메일과 뒷조사를 통해서 자료수집하는게 순서인데...
그걸 못하고...
느낌왔을때... 성질내고 때리고 술췌서 구두랑 옷 자르고...
정작, 잘못은 배우자가 했는데...
욕은 지가 다 쳐먹고, 오히려 폭력으로 이혼당해 ㅠㅠ
바람느낌이 온 시점이, 어쩌면 이제 막 썸타기 시작일수도 있으니까... 무조건 모르는척 자료수집이 최우선인데...
혹시라도... 그때 욕하고 때리고 무뤂꿇고 빌면 돌아올것 같아서였다는 말 하지마셍~
돌아와도 잠시고, 곧 딴놈 찾아 다시 바람필테니...
아이들과 앞으로 살아갈 걱정을 하는게 맞지 싶네요...
그건 그렇고 때렸다는거 자체가 아니네요
때릴땐 이혼을 각오하셨어야...
많은 여자들이 폭력으로 마음이 돌아서죠..
왜냐면 한번이 어렵지 한번 손대면 계속 손대고 더심해진다고 하더라구요...그걸 여자들도 잘알죠..
폭력으로 돌아선건지 남자가있어 돌아선건진 모르지만..
일딴 때렸다는 사실만으로 이유가 뭐든 무조건 님이 잘못한 상황으로 전개가되니..안타깝습니다..잘 해결하시길..
그리고 손대는순간 나가리된거임 ㅉㅉㅉ
바람핀거 걸린것도 아닌데
여자도 더 잘 살아보겠다고 한것 같은데..
이혼하기 싫으시면 일단...
무릎 끓고 사죄하고 당분간 따로 사시길 바래요 여자분 화 없어질때까지..
그리고 남편 순 담배 끊고 아이들과 행복한 모습으로 사시구요
훗날 여자분이 다시 들어오면 땡큐고
안들어오면 그땐 끝을 맺어야...
지금 여자분한테 계속 매달리면 오히려
역효과 납니다
잠시 떨어져서 사세요
말만 이혼 얘기를 안 했을 뿐. 물론 본심은 아니었겠지만 아마 저런 경우가 정도는 달랐어도 여러번 있었겠죠.
그때마다 아내분은 참았을 거에요. 외도를 한게 아니라면 절대적으로 남편분이 너무한 것 같습니다.
이혼도 도장 찍어야 이혼이죠. 그때까진 계속 용서를 구하세요. 너무 진지하게만 하지마시고 유머도 좀 섞으면서 웃어 보이세요.
시간이 많이 걸릴겁니다. 외도가 아니라면 아내분은 용서할 겁니다.
어떤 상황인지 대충 감은 옵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불륜이나 이런게 연루되어있지 않다면 조금더 변하는것을 그냥 지켜보세요. 확실하지 않는데 의심하는것은 좋치 않차나요. 힘내세요.
네. 지금도 반성 많이하고 있습니다
와이프의 자리가 이렇게 큰지 지금 절실하게 받아드리고 있지만 힘드네요...벌 받아야죠 당연히...하지만 가정은 지키고 싶습니다 이혼하고 다른 인생?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다른여자? 절대 전 조강지처 뿐입니다 집착으로도 보일순 있지만기다리고 용서 구하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진 몰라도 이혼 절대 안할겁니다 가정 지킬겁니다 아이들한테 더이상 상처주고 싶지 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저녁 먹는데...가슴이 미어지더군요 그래도 참고 기다리렵니다...답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벌 받고 행복 다시 찾으렵니다.꼭!
아내분의 기획부동산 문제라고 돌리지 마시고 본인의 문제부터 잘 파악하고 해결하시길,, 누가 그런 사람과 살고 싶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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