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장 많고 초반에 굼뜬 레간자 ㅋ
하지만 내장제 두께는 지금나오는 차들의 2배가 넘고
그 내장제 안쪽에다시 마감제와 흡음재를 넣어 소음을 낮춘...
그리고 크고 무거운 차체... 당시 대우차 특징이었고 프린스때부터 현대차와 접전이 있었지만
차의 성능이나 운전재미가 컨셉인 대우차는 망하고...
가끔의 순발력, 편안함이 컨셉인 현대는 성공하고 ..ㅋ
그래도 저희아버지께서는 고속도로에서 에스페로 다음으로 레간자가 좋앗다! 라고 하십니다 ㅋㅋ
지금차랑 바꿀꺼냐고 물으면 그건 안된다고 하심...
매그너스와 동시에 또 국산차에 한획을 그은.. 직렬 6기통 ㅋ
직렬 6기통도 문제지만 전륜구동에 직렬 6기통을 엔진룸에 넣기 힘들었조
그러면서 대우차의 발전도 컸고 기술력도 많이 발전했지만
6기통 엔진크기를 줄이면 격벽이 얇아야하니 고압주조방식을 써야하고 또 벨트가 아니라 체인형식인데
제작단가가 비쌌습니다 ㅋㅋ
수치만 따지는 보배님들께선 뭐 소나타 디젤보다 무겁니마니 ... 실수로 표시된 수치만보고 차를 평가하지만 ㅋㅋ
실제로 타보시면 엔진마력에서 일이십 마력 차이나는건 느낄 수 없습니다 ^^
무슨차든... 그런건 못느껴요.. 같은 기어비에 같은 무게에 모든게 같을때 엔진마력에서 차이가나면 모를까...
고속도로에서 추월할려고 부드럽게 밟으면 4기통의 그 귀아픈 공명음 대신에 L6 의 칼칼한 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외국에선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엔진과 미션의 조합과 댐핑능력을 보지만
제가지냈던 세계차들이 다모이는 호주에서는.... 현대기아차는 30~60 대 통틀어 인기가 없습니다...ㅋㅋ
마즈다와 같이 깡통같이 겉만 만들어놓고 속은 비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일기 끗..
가죽왁스칠 아무리 해줘도 티납니다.
그건 기아차가 그랬죠... 대우차는 로얄 라인업을 필두로 한 고급스러움, 중후함이 컨셉이었지... 옛날부터 달리기 능력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끝-
요즘 그 맛이 제 깡통 스파크에서도 느껴져서 참 괴상하다고 생각 중입니다... 깡통 경차인데도 고속도로에서 이상한 안정감이 느껴짐... *_*;;;;;;;;;;;
피는 못 속인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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