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생생정보통'을 보는데 '황제짬뽕'이 나오더군요. 온갖 해물(쭈꾸미,홍합,키조개,전복 등등...)이 들어가는 짬뽕이던데 정말 맛있게 생겼더라구요..ㅎㅎ 언제 한번 먹으러가야지 생각하던중에 오늘 바로! 필이 와서 점심먹을 겸 갔답니다ㅋㅋ 점심 먹으러 고속도로를 달려;; 간 곳은 마산에 위치한 '대장짬뽕' 인데요. 여러 방송국에서 취재했더라구요. 평일이라 사람이 적을 줄 알았더니;;; 마산어시장은 평일분위긴데 이곳 식당주변은 주말분위기더군요;;; 더구나 어시장 옆이라 골목까지 좁으터라 차는 막히고... 어렵게 어렵게 주차를 시키고... 식당에 들어가니 2시간 기다려야 된다고....;;;; 다음에 와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점심먹으러 멀리 왔는데 그냥 갈 순 없어서 기다렸지요.. 기다리다 지친 분들이 빠져나가니 1시간 정도 기다려서 자리를 받고, 또 그 자리에서 30분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12가지 해물이 들어갔다는 '황제짬뽕'이 나오더군요... 아래 사진이 '황제짬뽕' 입니다... 가격은 좀 센편이지만 게,소라,새우,키조개,홍합,전복 등의 12가지 해물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해물에 가려서 면 찾기가 힘들어요;;;; 아쉬운 점은 해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있어서 국물이 좀 짭니다;;; 신선한 해물의 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은데 짜요ㅠ... 그래도 국물은 시원하고 좋습니다. 짬뽕 고유의 맛은 아니고 해물육수 맛이 나구요. 껍데기 버리는 냄비를 주더군요. 게와 새우... 껍데기 발라먹기가 좀 귀찮다는... 짬뽕 좋아하시는 분들 찾아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멀리도 점심먹으러 갔지만 만족스러웠구요;;ㅋ 예약도 받는것 같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가 갔을땐 전화예약 안받더라구요... 맛있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ps.옆에 주차장이 있긴한데 많이 협소합니다^^ 고생한 흑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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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루 같은 짬뽕이 좋네요...근데 해물 정말 많은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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