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식 SM520 오너입니다.
몇 일전 이상이 없던 차가 갑자기 에어컨이 작동이 안되어서
정비소에 맞겼습니다.(동네에 그런데로 잘 고쳐주는 카센터)
처음에는 에어컨 버튼이 이상이 있어서 에어컨 스위치(껐다 켰다 하는 스위치)만 교체 후 다시 운행해보니
에어컨이 정말로 작동을 안하더라구요.
더운 바람만 계속 나오고,
무엇보다도 수온게이지가 비정상적 상승을 하더라구요. 언제나 절반 수준에만 머물렀는데
하이에 약 5MM 정도만 남겨놓을 정도로 올라갔습니다.(정비 후 첫 시동걸은 뒤 공회전은 약 30분정도 총 주행거리는 대략 3~5KM 정도 뛰었을뿐인데)
이상하다 싶어 다시 정비소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조수석 대쉬보드 안을 탈거해서 있는 에어컨 센서 하나를 교체했음해도 에어컨이 계속 덥더라구요.
정비사 아저씨 말씀으로는 에어컨을 작동 시키고 나서 냉각팬이 잘 안도는 것 같은 증상인데
그로 인해 차가 계속 열이 오르는 거라고 또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모듈이 비정상적으로 오작동을 내는 것이라 저걸 통체로 갈기에는 견적이 너무 많이 나와버리니깐 인위적으로 에어컨을 강제 작동을 시켜보는 것으로 해보자는 말씀을 하신 뒤 배선을 하나 따와서 강제 연결을 한 후(에어컨을 작동시키는 퓨즈쪽에 선하나를 연결해서 콘덴서 위에 볼트에 연결했었습니다. 마이너스 접지라던데) 에 시운전을 했는데
에어컨은 정상 작동 됐으나 출발한지 5분이 안되어서 또 다시 수온게이지가 상승했고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지만 제 생각엔 강제로 선을 연결해서인지 과전류로 인한 시동이 강제로 꺼지더라구요. 그 뒤로 강제로 시동을 계속 걸다가 시동은 걸렸는데 결국 갑작스럽게 쾅! 하면서 콘덴서가 터져버렸고 그 여파로 에어컨가스가 터지면서 헤드라이트도 작살이 났습니다..-_-(길 한복판에서 간담이 서늘했음.. 차 완전 폭발하는지알고)
물론 콘덴서는 한쪽이 우그러지고 멀쩡했던 해드라이트는 누가 박은거마냥 작살이 났습니다.. -_-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린 상황이라 정비사도 너무 미안한지 요 부분은 자기가 확실하게 무상으로 원상복구 시켜준다 하였구요.
암튼 각설하고
제 생각에는 냉각계통의 이상인 듯 한데.. 비슷한 사례로 네이버 지식인에 검색해보니 써모스테트 이상이라는 판단이 들긴 합니다만..
다른 부분의 이상이 있어서 인지도 참 궁금합니다..
정비사 아저씨는 일단 저거 자기가 망가트린거 다 고쳐주는거 + 써모스테트 교체 및 그 콘덴서 옆쪽에 있는 퓨즈통 같은거에 에어컨 무슨 조절하는 센서가 있는데 그거 까지 다 갈아보는거로 하겠다는데
자주 가던 정비사아저씨의 실수로 급 신뢰가 떨어지는 바람에 영 찜찜하네요..-_-
보배님들의 의견 및 해박한 지식의 도움이 필요로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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