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에 종종 모터스포츠 소식을 전하고 있는
사성화재다이렉트입니다
드디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2021 KIC 카트 챔피언십이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5월 23일에 열린 개막전 경기에는
수많은 드라이버들이 참가해서
경기장을 후끈하게 달궜는데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마이크로 / 미니 / 노비스 클래스의
혼주 경기부터 살펴볼까요?
먼저 7세에서 11세 사이의
꼬마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마이크로 클래스의 그리드를 살펴보면
피노카트의 70번
이민재 선수를 선두로 하여
?스피드파크의 72번 장계원 선수와
?스피드파크의 73번 한진희 선수
Project K의 71번 노동찬 선수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10~13세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미니 클래스에는
임팩트 레이싱의 80번
김은호 선수가 단독으로 참가했습니다
작년 시즌까지만 해도
미니 클래스에 참가자가 좀 있었지만
지난 시즌
미니 클래스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드라이버들이
이번에 주니어로 올라가면서
올해 미니 클래스의 라인업이 조촐해진 것 같네요
게다가 올해부터
마이크로와 미니 클래스는
20년식 신형 엔진을 사용해야 하는데
아직 엔진이 준비가 되지 않았는지
마이크로 클래스도
기존의 구형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미니 클래스도 마이크로 엔진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와 미니 클래스에 이어
이제 막 카트에 입문하는
11~19세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노비스 클래스에는
피노카트의 51번
김정효 선수를 선두로 하여
임팩트 레이싱의 53번
이종인 선수와
임팩트 레이싱의 52번
박효경 선수
그리고 F5-Monster의 50번
김단우 선수까지
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는데요
올해 20대 초반인
임팩트 레이싱의 52번 박효경 선수는
원래 규정대로라면
성인부 경기인 젠틀맨 클래스에
출전해야 하지만
주최 측으로부터
특별 출주 허가를 받아서
노비스 클래스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어찌 된 일인고 하니
일반적인 자동차 경기들은
경기를 마치고 나서 검차를 할 때
무게 규정을 충족시켰는지 확인하기 위해
차량의 무게만 측정하지만
카트의 경우는
드라이버가 탑승한 채로
차량의 무게를 측정하기 때문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규정상의 무게를 초과해버리면
그만큼 드라이버에게 손해이고
몸무게가 가벼워서
무게가 규정에 미달될 경우
카트 섀시에 추가로 무게 추를 달아서
무게를 맞춰야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드라이버의 몸무게를
규정에 살짝 못 미치도록 가볍게 해서
모자란 무게만큼의 무게 추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밸런스를 잡는데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호리호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임팩트 레이싱의 52번 박효경 선수는
너~무 가벼워서 문제였는데요
작은 체구에
엄청나게 마른 몸의 소유자다 보니
성인부 경기인
젠틀맨 클래스의 무게 규정인
165kg를 맞추기 위해서는
무려 40kg가 넘는(!)
엄청난 양의 납덩이를 달아야 했던 것
이렇게 납덩이를 많이 달면
섀시의 내구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혹시나 다른 차량과 사고라도 나면
엄청나게 무거워진 차체가
흉기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무게 규정이 가벼운 노비스 클래스에
특별 출주 신청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럼 선수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를 살펴보도록 하시죠
롤링 스타트로 방식으로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퀄리파잉부터
심상치 않은 기록을 만들어냈던
피노카트의 51번 김정효 선수가
빠른 페이스로
먼저 달려나가기 시작하고
그 뒤를
임팩트 레이싱의 53번 이종인 선수와
F5-Monster의 50번
김단우 선수가 쫓기 시작하는데요
앞서가는 임팩트 레이싱의 53번
이종인 선수를 맹렬하게 밀어붙이는
F5-Monster의 50번 김단우 선수
하지만 이종인 선수가
쉽사리 자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두 선수의 배틀이 계속 이어집니다
치열한 경합 끝에
F5-Monster의 50번 김단우 선수가
2위로 치고 올라가는데 성공하지만
?
경기 종료 후 검차 과정에서
프런트 페어링 탈착으로 인해 5초가 가산되면서
F5-Monster의 50번
김단우 선수가 최종 3위를 차지했고
임팩트 레이싱의 53번
이종인 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다른 선수들 대비
2초 가까이 빠른 랩타임으로
경기 초반부터
선두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피노카트의 51번 김정효 선수가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수분들 모두 축하드리면서
미니 클래스에서는
마이크로 엔진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랩타임을 선보이며
노비스 드라이버들을 맹추격하던
임팩트 레이싱의 80번 김은호 선수가
어찌 보면 단독 출전이니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우승을 차지했구요
마이크로 클래스에서는
피노카트의 70번 이민재 선수가
빠르게 앞서나가고
스피드파크의 72번 장계원 선수가
이민재 선수를 추격하는 동안
그 뒤에서
Project K의 71번 노동찬 선수와
스피드파크의 73번 한진희 선수의
배틀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Project K의 71번 노동찬 선수가
스피드파크의 73번 한진희 선수를
끝까지 막아내는데 성공하면서
Project K의 71번 노동찬 선수가
3위를 차지하고
스피드파크의 72번
장계원 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피노카트의 70번 이민재 선수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선수분들 모두 축하드리면서
젠틀맨 클래스로 넘어가 보시죠
이번에 열린 개막전 경기에서는
단연 젠틀맨 클래스가 화제였는데요
왜냐하면
수많은 드라이버들이 참가해서
시니어 클래스 못지않은
치열한 경합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먼저 결승 그리드를 살펴보면
스피드파크의 60번
쎄게형 이준수 선수를 선두로
F5-Monster의 67번 심현민 선수와
피노카트의 65번 박영근 선수
피노카트의 68번 오광호 선수와
JM카트의 63번 김범수 선수
Project-K의 70번 이승훈 선수와
스피드파크의 61번 임지훈 선수
임팩트 레이싱의 66번 배현호 선수와
JM카트의 72번 조으뜸 선수
피노카트의 62번 김동엽 선수와
피노카트의 73번 현건 선수
피노카트의 69번 육지후 선수와
팀 챔피언스의 71번 정홍수 선수까지
총 13명의 드라이버가
결승 그리드에 정렬했습니다
롤링 스타트로 경기가 시작되자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F5-Monster의 67번 심현민 선수가
스타트 미스로 삐끗하는 사이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피노카트의 65번 박영근 선수가
앞으로 치고나가고
초반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잽싸게 앞으로 나오는데 성공한
스피드파크의 61번 임지훈 선수가
7위에서 3위까지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는데요
그 사이 뒤에서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초반의 경합에서 뒤처졌던
피노카트의 68번 오광호 선수가
야금야금 순위를 끌어올린 끝에
어느덧 4위로 달리고 있던
JM카트의 72번
조으뜸 선수를 노리기 시작하는데
페이스가 빨랐던
피노카트의 68번 오광호 선수가
인코스를 깊숙이 찔러봅니다
JM카트의 72번 조으뜸 선수도
이에 질세라 반격에 나서지만
결국 피노카트의 68번
오광호 선수에게
자리를 내주고 마는데요
천신만고 끝에 4위로 복귀한
피노카트의 68번 오광호 선수가
선두권을 향해 달려가는 사이
그 뒤에서는
JM카트의 72번 조으뜸 선수와
F5-Monster의 67번 심현민 선수
JM카트의 63번 김범수 선수까지
세 드라이버의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를 넘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드라이버들
하지만 페이스가 비슷하다 보니
좀처럼 결판이 나지 않았는데요
결국 치열한 배틀 도중
F5-Monster의 67번 심현민 선수와
JM카트의 72번 조으뜸 선수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고의 여파로 인해
JM카트의 72번 조으뜸 선수가
리타이어를 하게 되었고
그 틈을 타서
JM카트의 63번 김범수 선수가
F5-Monster의 67번
심현민 선수를 넘어가는데 성공하며
5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이렇게 중위권에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 동안
선두권에서도
아주 치열한 배틀이 벌어졌는데요
폴 포지션으로 출발하여
경기 초반부터 앞으로 달아났던
스피드파크의 60번 이준수 선수에게
피노카트의 65번 박영근 선수가
다가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빠른 페이스로 스피드파크의 60번
이준수 선수와의 격차를 좁혀나가던
피노카트의 65번 박영근 선수가
결국 경기 중반에
스피드파크의 60번 이준수 선수를
따라잡는데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두 선수 간의
우승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배틀이 시작되는데요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끝에
피노카트의 65번 박영근 선수가
스피드파크의 60번 이준수 선수를
넘어가는데 성공하면서
젠틀맨 클래스의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스피드파크의 60번 이준수 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경기 초반
잽싸게 앞으로 튀어나가서
4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순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한
스피드파크의 61번 임지훈 선수가
시상대의
마지막 한자리에 올랐습니다
선수분들 모두 축하드리면서
이준수 선수의 유튜브 채널 홍보를
잠시 감상하시겠습니다(...)
지금까지
마이크로 / 미니 / 노비스와
젠틀맨 클래스를 살펴보셨는데요
다음 주에는
오늘 살펴보셨던 경기들에 이어서
12~15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주니어 클래스와
카트 챔피언십에서
가장 빠르고 치열한 시니어 클래스와
헤비 클래스의 혼주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F5-Monster Kart Racing Team [F5-몬스터 카트 레이싱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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