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ㅇㅇ마트에서 근무중인데 맨날 02나 070으로 오는번호는 거절눌렀는데

010으로 모르는번호가와서 카드값냈다고!!ㅈㄹ하려고 받았는데 ㅋㅋㅋㅋ

차를 긁었다고..........................................ㅜㅜ

분명 주차할때 최대한 벽에 붙였는데도 긁는구나...생각했는데//

워낚 똥차라 긁어도 그냥 보내드려야겠다~생각에 올라갔는데

주차장올라가보니 30대 중후반 제 똥차앞에서 어쩔줄몰라하심.....

제차는 참고로 출퇴근용으로 99년신 린번 구아방ㅋㅋㅋㅋㅋ

작년에 40만원주고 잘타고다니는데..

수출도안된다는...왜냐면 썩었거든요 ㅋㅋㅋ뒷 휀다 뒷문짝 밑 썩어서 발로차면 툭툭 철판이 떨어져나감..

여자분 : 어???ㅇㅇ사장님이시네요??

워낙 이미지가 강해서 전 모르지만 한번본사람은 기억을 하시더라구여-_-;;

저 : 네;;ㅎㅎ어디 긁으셨어요?? 가르키는데.......심하게........비벼주셨어요...사포 200방도 아닌 1방짜리로 긁어논느낌....

손바닥 두개 넓이만큼...한 2분간 어쩌지...생각했네요 ㅋㅋㅋ

여자분 : ...................어쩌죠???

            (이씨....당연보험처리해주셔야지.............)

저 : 고객님 차는 괜찮으세요??

여자분 : 제차도,,,이렇게 됬어요 ...........

저 : .........................그냥 괜찮습니다...어차피 출퇴근용이라 조만간 폐차할꺼예요...그냥 고객님차만 고치세요...

씁쓸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분뒤에 음료수 한박스 사다주시네여ㅋㅋㅋㅋ

보험처리받기가 애매해서...하.....그냥 올해만 타고 내년에 카니발로 바꿔야져ㅠㅠ

와이프한테 말했더니...니가 무슨 보살이냐고!!!

야!!!!!!!!!!!!똥차보험처리하기 내가 민망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 100만원짜리 안썩은차 사죠...........외관이라도 멀쩡하면 보험처리라도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이프하고 한참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오늘 300c탈까하다가 그냥 아방떼 키 가지고 나오길 잘했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