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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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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뒤에서 노래부르시는데 옛적 자주불렀던 노래라고
칠갑산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노래듣던 박철민 폭풍오열
아무리 흉내내려해도... 대충 손으로 쓱쓱 비벼주던 그 비빔국수가 너무 먹고싶어 아무리 흉내내려해도... 세상에 가장 진귀한 재료를 넣어도 흉내조차 낼수 없는 엄마표 비빔국수... 언제쯤이면 다시 먹어볼수 있을까요?ㅠㅜ
없는 재료에 밀가루로 직접 칼국수 만들고 김치만 가지고 만든 칼국수가 어릴적에 너무 맛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음
근데 뒤에서 노래부르시는데 옛적 자주불렀던 노래라고
칠갑산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노래듣던 박철민 폭풍오열
저도 못참겠습니다 ㅠㅠ
저도 어머니 보고 싶네요ㅠ
퇴근하고 뵙겠습니다
나중에 볼 건 사진이나 영상뿐이라고 ㅠㅠ
저도 생전에 찍었던 영상을 돌아가신지 7년이 된 지금도 못봐요.
더 사무치게 그리워질까봐...
합니다.
배우 김기두씨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등록금 얘기 한거도 볼때마다 웁니다 ㅜ.ㅜ
아놔... 보배땜에 또 눈물.
어머니돌아가시면 이 김치찌개를 못먹겠구나
효도합시다
눈물이 ~~~
각자 생각은 다르지만 누군가에 눈엔 멋져보이는게 있죠.
정호영 쏍 아버지께서도 당시에 치매 앓고 계신다고 하여서 공감대가 매우 많았던거 같아요
저 방송 마지막 보면 서로 악수하면서 정 쏍이 박철민 배우가족분 가게에 초대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박철민 가족분께서 방문하셔서 대결에 해준 저 음식을 제대로 해주신것 같았습니다.
참 찡~ 한 장면이었네요..
우리 보배 회원님들 부모님들도 다 건강하셨음 좋겠고
부모라는 이름으로 사시는 회원님들도 다 건강하세요~!!
다들 화이팅이에요!!!
살아 생전에 괜히 짜증내고 더 잘해 드리지 못한거 항상 마음속에 있고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때 해주시던 옛날 돈까스.... 정말 아직도 잊지 못하네요...
지금은 연로하셔서 못해주시지만 생각나는 시간 입니다.
이 내용은 옛날에도 봤지만 다시 보니 또 울컥하네요.....
애쟈하다
진짜 조롱하거나 비꽈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진짜 검사 받아보세요..꼭이요
훌쩍
부모님 살아계실때 더 잘합시다
할매~~
불효자는 그저 눈물만.....ㅠㅠㅠ
치매는 진짜 무서운 병이죠.
뇌경색으로 사지마비에 치매초기로
요양병원 4년째인데..
점점 최근 기억이 사라지세요..
코로나19 이전에는
주3회 세탁물(이불/수건/양말등)
바꿔드리고 챙겨드렸는데
지금은 코로나19로 매주 토요일에
일주일치 세탁물 바꿔드립니다.
(개인세탁물을 병원에서 같이 세탁해서 아버지것은 제가 따로 해드린다고 병원측과 조율하여 이불/양말/수건등 주1회 교체해드립니다)
가장 슬픈건 지난 9월초
친할머님께서 별세하셨는데
아직 아버지께 말씀 못드렸네요..
(혹시 충격으로 잘못되실까..)
지난주에는
1층에 세탁물 바꿔놓고 전화해서
아버지랑 통화하는데 이름은
기억하시는데 몇째인지 모르시고
제 아내도 기억을 못하시네요..
결혼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저랑 통화하시면서
'00야 막내가 집에 안들어온다'
병원인걸 잊어버리셨는지...
제가 막내인데....
가장 최근 기억부터 사라지는데
언젠가는 제 이름도 잊어버리시겠죠
코줄로 식사하시는데
통화하면서 한숨쉬시며
힘들다는 한 마디 하시면
그냥 먹먹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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