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 사선으로 되어 있는 주차장에서 후진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차에 올라타기전 차가 있나없나 보고, 올라타자마자 고개돌려 뒤도 한번 확인하고 없는것을 확인하고 나가는데.
갑자기. 정말 순식간에 꽝!! 부딪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블박영상을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고 이네요..
후진차량이 75% 과실을 물고 들어가지만,
후진한것도 죄인가요?
저렇게 멀리서 부터 오는데 제 차가 안보였을까요?
상대방은 70살의 아주머님(젊게 생기셨음) 인데..
사고직후 내리자 마자 " 아이고 죄송해요! 내가 눈이 안보여서~" 이 이야기를 한 3번은 하셨는데.
옆에 다른 사람이 빨리 차빼라며, 저를 가리키며 내 잘못이다라고 하는순간.
아주머님의 태도가 돌변하시어 저보고 잘 못이라고 저보고 잘못이라고.. 계속 말씀하시더라구요.
후진차가 잘못이면, 직진차는 앞의 상황을 무시하고 막 달려도 되는건가요??
15년동안 무사고였는데... 하.... 속상하네요.
냉정한 판단좀 부탁드립니다.
블박: 후진중
김할머니:나이가 먹어서 눈이잘 안보였네여;;; 사고났다고 아들한테 저나함...
(아들~나사고났는데 주차중인차가 갑자기 후진해서 내가 깜빡하고
박아버렸네;;;; 이거어쩌지???
아들:엄마 어차피 후진한차량이 무조건 잘못했다고 밀어부쳐 목소리크면 장떙이야~)
잘보고 후진 안한죄....
계속 보면서 후진해야함..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일부로 처박았다고 해도 피해자
끝까지 뒤보며 후진안한 제 잘못이군요. ㅠㅠ
좀 억울하네요...
이러면 후진하고있을때 그냥 갔다 박아야겠어요..쳇..
저게안보인다면 운전대 잡으면 안돼는거아닌가요?
저날은 왜 그랬는지..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 교통법은 참 아리송한 부분이 많더라구요
뒤에 차가오는지 안오는지 안보이는데 후진하면
나는 나가는중이니 사고나기 싫으면 너가 서던지 ?
그래서 저는 절대 전면주차 안합니다 차뺄때 ㅈㄴ 무섭거든요
상황보면 딱 피해자는 내가 우선이니까 서겠지 하고 간거 같은데 저럴땐 후진차는 시야확보가 안되니 빵한번만 하고 가도 사고 안나는건데 아쉽긴하네요
그런데 이제부터는 후진하다 서서 확인. 다시 후진하다 서서 확인 반복하심이 안전합니다.
차량도 위험하지만 휴게소는 사람이 차량사이로 막 지나다니니까요.
살짝 받혔다 생각했는데..(운전석 뒷범퍼&데루등?) 이 완전깨졌지만.
별충격이 없었거든요..
근데 어젯밤 목뒤로 아프더니 오늘 아침엔 양팔이 저리더라구요..
항상 안전운전한다고 자신하고있었는데..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안전 운전하세요..
근데..
저 차 속도가 대략 얼마쯤 될까요?(미련을 못 버리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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