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파파 BEACON은 항로상의 한 지점입니다. 즉 관제탑에서 파파비컨까지 비행할 것을 허락한 겁니다. 비행기가 비행하는 항로는 통상 NDB, VOR, 좌표 등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여기서는 파파 NDB ( NON DIRECTIONAL BEACON..전파신호를 내보내는 일종의 무선국입니다.) 를 지칭하는 건데 관제사가 그냥 간단히 앞의 두개는 생략하고 BECON이라고만 이야기 한 겁니다.
trim이라는것은 여러 의미가 있는데, 비행기가 항상 무게가 같지 않습니다. 화물및 승객떄문에 무게 및 무게중심이 달라지지요, 그래서 엘리베이터를 조금씩 각도를 바꿔서 무게중심을 잡아주는게 이것을 트림이라고하는데, 기종마다 다르지만 b737은 fmc라는 컴퓨터에 해당 무게에 대한 trim값이 나와있습니다.
우와 일단 자료 너무감사하고 모두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궁금한점이있네요...
저는 비행공포증이 심한사람입니다.. 비행기 탈때마다 안전벨트 사인뜨고 비행기가 막 흔들리면 이러다 추락하는거아닌가
하는 걱정이 너무나도 심하게듭니다.. 기장님이 봤을땐 그럴가능성은 전혀없는지 걱정할것 전혀없는지 아니면 추락할수도있지만 그럴가능성은 거의 희박한지.. 혹은 간혹 비정상적으로 날씨가안좋고 비행이 위험스럽다 느낄대가있으신지 공포감이 드시는순간이있으신지..너무나도 정말 간절히 궁금합니다
x-plane 같은 시뮬레이션 게임 정말 잘하시는 분들 , 유투브 동영상에서 보게되는데요.
그런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위기상황에서 실제로 게임만 하던분들이 실제항공기 이착륙 가능할까요?
게임에서도 진짜 기장처럼 여러스위치 키고 끄고 하면서 하더라구요,
그냥 궁금해집니다. ^^
답변드리면 절때 안됩니다. 플심이 실제 비행기와 유사한다고해도, 프로시져가 달라서 안되고요, 일반인이 관제탑이랑 연락해서 오토버튼만 누르면된다...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오토파일럿으로 잘 날고 있는 비행기가 버튼 몇개로 착륙할까요? 아니거든요 쉽게 말씀드려서 고속도로에서 크루즈컨트롤(이것도 오토주행의 기능이겠죠)로 달리던 차주가 사망하여서 옆에 있던 3살짜리 아기가 자동차 컨트롤을 이어받아서 무사히 톨게이트 지나고 인터체인지를 빠져나가서, 일반도로에 신호 받고 아파트 지하주차장까지 들어와서 주차하고 시동끄고 나오는 정도라고 비유하면 될까요? 오토파일럿은 자동차의 크루즈 컨트롤처럼 운행의 수백가지 업무중 한두가지만 대신해 주는것입니다 참고로 시뮬레이션 대회에서 조종사 뽑아가는건 금시초문입니다.
@샥스 기본적 항공개념이 아니고요. 시뮬은 그냥 시뮬일뿐입니다 ㅎㅎ 저는 집에 가상 칵핏 구현해서 하는데 실 비행기랑 차이 100%입니당..플심은 그냥 재미로 한다고 보심..물론 플심에서도 실제 비행기 칵핏 실구현한거 구매해서 실제 비행기 조종하는거랑 거의 동일하게 할수는 잇습니다만..
요즘도 답글 다시는지 모르겠지만
전에 미국 가서 착륙할때 바람이 엄청 불어서 앞 뒤 좌 우로 비행기가 정말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흔한 말로 땅 보였다가 하늘 보였다 했고
랜딩을 3번 실패하며 착륙 시도하는데 주변에 수대의 비행기들이 공항 주변을 선회 하고 있었는데
아마 우리 비행기한테 착륙 순서를 양보해 주고 있는듯 했습니다.
저는 직감적으로 비행기에 문제가 있나? 생각한것이 위의 상황도 그렇고
승무원들도 얼굴이 굳어져 자리에 앉아만 있었고 기장도 왜 계속 착륙 실패하는지에 대해 설명이 없었거든요.
그 3번 실패하는 동안 정말 기내는 완전히 적막 상태에 사람들의 신음 소리 (고막 손상)
그리고 적막 상태에서 미칠듯한 아이들의 울음 소리.. 이것 때문에 공포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
궁금한게 비행기가 터뷸런스나 위 같은 기상 등의 악화로 인해
고도가 급속히 내려가거나 착륙시 좌우 앞뒤로 심하게 요동치는 상황에 기장 이하 승무원들은
그것이 일상적인 일로 치부가 되어 그냥 흘러 넘기는 상태인지 (위의 기장이나 승무원 처럼)
아니면 그 상황에서 다른 행동 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기장이하 부기장도 위의 상황에서 대처를 어떻게 하는지요..
저는 그 날 이후로 제주도 갈때도 배 타고 간적도 있고
비행기 타는것 특히나 작은 비행기.. 는 정말 너무 타기가 싫네요.
그전에는 아무 거리낌없었고 오히려 즐겼었는데요..
ㅊㅊ~
근데 궁금한게 ..저기 활주로에 불 켜져있는거 저거 활주로 안으로 박혀있는거 맞죠?
비행기 지나가면 안깨지는... 그런거겠죠?
조금의 오차는 있지만 거의 평평하게 만들어요
747의 가속감은 엔진2기짜리가 절대 못따라오더군요. A380도 그러려나 싶네요
이륙은 기장님이 하셨나 보네요.
KLM 부기장이 이륙 전 ATC Clearance를 요청하자 관제탑이 Cleared to the papa beacon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괜히 여쭤봤다는 느낌이 드네요. ㅠㅠ
beacon이 뭔가 신호를 내보내는 장치 같은 느낌은 있었는데, 무선국이었군요.
활주로가 비워진 것도 확인하지 않은채로 파파비컨 고도 9000피트까지 허가했다니 사고가 날만했군요.
퓨어탱크 용량 / 탑승인원 수/ 카고 무게 에따라 달라지나요?
TRIM% 라는 문구가 있는데 무슨항공용어인지 조심히 여쭤봅니다.
근데.. 어디서 주서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비행운항 최악스케줄에는
하루 일과가 김포출발 대구들러 제주들러
중국들러 다시 김포로.. 이런 지옥스케줄도 있다는데 사실인지요?
저도 한 때는 헬기 조종사가 꿈이었는데..
지금은 실험실에서 현미경 보고있습니다만..ㅎㅎ
항상 안전비행 하세요^^
더럽게 비쌉니다.
거기 보면 교환 공임 포함이니 높아서 교환 하기 힘들다는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이게 젤로 궁금함...
일일이 답변까지해주시공...ㅎㅎ 무조건 츄천~
저는 비행공포증이 심한사람입니다.. 비행기 탈때마다 안전벨트 사인뜨고 비행기가 막 흔들리면 이러다 추락하는거아닌가
하는 걱정이 너무나도 심하게듭니다.. 기장님이 봤을땐 그럴가능성은 전혀없는지 걱정할것 전혀없는지 아니면 추락할수도있지만 그럴가능성은 거의 희박한지.. 혹은 간혹 비정상적으로 날씨가안좋고 비행이 위험스럽다 느낄대가있으신지 공포감이 드시는순간이있으신지..너무나도 정말 간절히 궁금합니다
항공기계공학 석사하고 있습니다. 항공기가 추락하거나 문제가 생겨서 사망할 확률은 그 해당 항공편을 탑승하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다가 교통사고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확률보다 적습니다.
항공기가 무조건 안전하다. 라고 말하긴 어려운 감이 있고, 누구나 무서워하겠지만 믿고 탑승할만큼 안전한 운송수단입니다. 항상 조종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위기상황에서 실제로 게임만 하던분들이 실제항공기 이착륙 가능할까요?
게임에서도 진짜 기장처럼 여러스위치 키고 끄고 하면서 하더라구요,
그냥 궁금해집니다. ^^
시뮬레이션 대회해서 많이 뽑아간다기도 한답니다 ^^...직접 들은거라..유툽에서..
300km정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헤드라이트 뭐가 보이나요?? 워낙 약해보여서요.. 그냥 표시등인가해서요
그래도 기장, 부기장 문제가 있을시 게임 해본 사람이 안해본 사람보다 그나마 나을정도?? 수준이겠죠..
아무튼.. 멋집니다!!
하드랜딩이 조종이 미숙해서가 아니라.. 이탈방지? 차원에서 일부러 한다고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그리고 지금은 폐쇄된 카이탁 공항은 정말.. 고난이도가 많죠?
전에 미국 가서 착륙할때 바람이 엄청 불어서 앞 뒤 좌 우로 비행기가 정말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흔한 말로 땅 보였다가 하늘 보였다 했고
랜딩을 3번 실패하며 착륙 시도하는데 주변에 수대의 비행기들이 공항 주변을 선회 하고 있었는데
아마 우리 비행기한테 착륙 순서를 양보해 주고 있는듯 했습니다.
저는 직감적으로 비행기에 문제가 있나? 생각한것이 위의 상황도 그렇고
승무원들도 얼굴이 굳어져 자리에 앉아만 있었고 기장도 왜 계속 착륙 실패하는지에 대해 설명이 없었거든요.
그 3번 실패하는 동안 정말 기내는 완전히 적막 상태에 사람들의 신음 소리 (고막 손상)
그리고 적막 상태에서 미칠듯한 아이들의 울음 소리.. 이것 때문에 공포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
궁금한게 비행기가 터뷸런스나 위 같은 기상 등의 악화로 인해
고도가 급속히 내려가거나 착륙시 좌우 앞뒤로 심하게 요동치는 상황에 기장 이하 승무원들은
그것이 일상적인 일로 치부가 되어 그냥 흘러 넘기는 상태인지 (위의 기장이나 승무원 처럼)
아니면 그 상황에서 다른 행동 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기장이하 부기장도 위의 상황에서 대처를 어떻게 하는지요..
저는 그 날 이후로 제주도 갈때도 배 타고 간적도 있고
비행기 타는것 특히나 작은 비행기.. 는 정말 너무 타기가 싫네요.
그전에는 아무 거리낌없었고 오히려 즐겼었는데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