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부모가 저의 글을 읽고 반박글을 올렸다가 삭제를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어떤분이 캡쳐를 해두시고 공유 해주셨습니다.
가해 부모의 글을 읽었고 일일이 답변을 작성했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6520981편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6521082편
안녕하세요.
사건 발단은 이렇습니다.
1-2층 식당 (2층 내 다른 공간은 회사 사무실들과 당구장이 있음)
22.07.16 토요일
집에 있는데 건물 관리인 분께서 사무실 벽에서 물이 새는 거 같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놀라서 바로 회사로 갔는데 보니 오줌이었습니다.
너무 충격을 받아서 바로 CCTV를 돌려봤는데
2층 식당 문에서 한 초딩이 뛰어나와 저희 사무실 벽에 오줌을 누더니 CCTV가 있는지 없는지 두리번 거린 후 발견하곤 당황했는지
나왔던 문으로 안 들어가고 복도 끝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식당 문으로 도망가 버렸습니다.
22.07.17 일요일
너무 화가 났고 그냥 넘어가면 안 되겠다 싶어
식당에 전화해 식당 CCTV랑 카드전표를 부탁했는데
경찰 대동하면 주겠다고 하여 일단락 경찰에 문의했는데 민원실을 가라고 하고 인터넷에 검색해 봐도 별 대응 안 해준다고 하기에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학생이 괘씸하여 부모가 알고는 있어야겠다 싶었습니다
22.07.19 화요일
아이가 입고 있는 옷 뒷면에 학원 로고가 보이길래
전화상으로 학원에 이 학원 옷이 맞는지 확인했고 맞다고 하여
아이가 학원에 다니는지 확인했습니다.
무슨 일 때문에 그러냐는 선생님에게
나름 아이 프라이버시가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고
아이가 사고를 쳐서 부모와 통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부모에게 22.06.19 토 ㅇㅇ구 ㅇㅇ동에서 외식한 적 있냐고
물어보고 그렇다고 하면 저와 통화를 하게 해달라고 했고
1시간 뒤쯤 아이 아빠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 학원에서는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았습니다. 부모에게 제 번호를 전달한겁니다.)
저는 먼저 아이에게 전해 들은 거 없냐 물으니 없다고 했고
아이가 사무실 벽에 오줌 싸고 튀었다고 말해주니
2층은 식당이었는데 뭔 소리냐 길래
식당 말고 사무실도 있고 당구장도 있는 건물이라고 했는데
도저히 이래를 못하더군요.
다시 건물 내부를 설명하고 오줌 누고 튀었다는 말을 하니
네 이러고 말더라구요
죄송하단 말 한마디 없길래 황당해서
저한테 할 말 없으시냐 네 만 할 게 아니지 않냐 하니
대뜸 반말을 하며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걸로 학원에 전화해서 애가 사고 쳤다고 해 미친년아
시발년아 내가 가서 닦으면 될 거 아냐
미친년아 갈 테니까 너 딱 기다려 등등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온갖 쏟아내더니 전화를 끊더라구요
아이폰이라 녹음이 안되어 옆에 친구에게 녹음기 틀어달라고 하니
전화를 끊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걸었더니 전화하지 말라면서 욕하고 또 끊고 다시 걸었는데 전화를 아예 안 받았습니다.
제가 본인보다 어려 보이고 여자니 만만했나 봅니다 ^^
저는 피해자인데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부모에 그 아들인가요....?
잘못한 아이를 훈육하는 부모를 기대한 게 잘못일까요?
추천 많이 눌러주시고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
증거영상자료 하나만 확실하게 보관해두시고, 내용증명 보내면 10명중 9명은 그냥 사전에 사과합니다.
끝날 문제를
여튼 아이가 실수를 했으면 무조건 죄송합니다. 내가시간이 안되면 청소업체라도 불러드리겠습니다
라고해야지 ㅜ
그런데 신고를해도 경범죄뿐이니...씁쓸하네요
외국에보면 ..블박이나 cctv등 별루 없는거랑 비슷한이유..
그냥 손바닥이 부딪히니 소리가 날 뿐
이야기한번해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cBZV6Gz5yF8
그년의 그자식.. 뭐 그런 공식을
만들어주는거네 씹할년이거..
근데 맨발로 저러면 발에 안 뭍나??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652098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652108
벽에세우고 등에 오줌 뿌려줘야댐
식당 안도 아니고 밖인데..
애 교육을 어찌 시켰던 건지 ???
신발도 안 신고 식당 밖을 나왔던 건 그만큼 급했던것같은데요.
그 정도 도덕은 학교에서도 배웠을??
부모님들도 그 정도 도덕 교육은 안 받으심???
부끄러운건 아실텐데..;;;
참 안습이네요
사실관계확인되었으면 아이데려가서 사과하고 적절한처리를 하는게맞다고생각해요
아이가하든 어른이하든 그럴수도있지~
하는마음으로살면 분명히 다른누군가에겐 피해가가니까요
"자기 자식은 니들한테만 예뻐요"
"남 눈엔 그냥 말안듣고 시끄런 애새끼임"
저 부모를 키운 그 부모
그런 부모들때문에 사회가 이지랄 되는겁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고 가르쳐야되는데
내가 편하면 남에게 피해를 줘도 된다는 식의
평소 행동과 가르침이 이런 사회를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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