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의 한 법조계 인사는 “월급제 로펌인 더정성은 대표인 김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하고 소속 변호사들에게 맡기는 구조”라며 “돈이 된다면 전세사기, 성폭행 등 어떤 악질적 사건이라도 수임하는 로펌의 변호사가 지역구 의원으로 공천돼 지역 내 변호사들도 의아한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김 변호사는 “로펌을 운영하면서 사건 담당 변호사는 따로 두다보니 상세한 경위는 알지 못한다”면서 “더정성은 다른 로펌과 비교해 형사사건을 많이 선임하지 않고, 사건을 맡을 때도 너무 심한 파렴치범이거나 죄가 분명한데 반성하지 않는 피의자에 대해서는 선임을 하지 않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세상 사람들이 다 지탄하더라도 본인이 억울한 부분이 있고, 이를 반영할 방법이 없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변호사의 역할이니 도와왔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14883?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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