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술집 ㄴㅋ에서 락스물 서빙함
진짜 넘 억울하고 화나고 열받음ㅠㅠㅠㅠㅠ
홍대 술집에서 마시라고 준 물이 락스물이었음...
이게 말이됨??
하....
18일 밤에, 12시 넘어갔으니까 19일인가.
19일에 홍대 술집에 회사 사람들이랑 한잔 하러갔음.
그 날 늦게까지 일이 있어서 일하고 한잔씩 하고 가자고 갔음.
술집이 커서 여러층 같이 쓰고 되게 사람도 많은 가게임.
가서 자리에 앉았더니 물병이랑 컵 주길래 습관대로 컵에 물 따라서 마셨음
근데 그게 락스물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셨는데 속이 갑자기 이상해져서 화장실 가서 다 토함
토하다가 바지에 약간 튀었는데
청바지 물이 다 빠짐ㄷㄷㄷㄷㄷ
(청바지 사진)
계속 토하다가 더 큰 일 날 것 같아서 바로 병원에 가기로함
가게에서 병원에 가라는 둥, 응급차 불러주겠다는 둥 이야기 전혀 없었음.
나와서 택시 타고 가려는데 택시 너무 없어서 큰 길까지 비틀거리고 나와서는 (같이 있었던 회사사람들 엄청 고생함ㅠㅠㅠ) 응급차 불러서 실려갔음
병원가서 주사 엄청 맞고 기절해서 있고 혹시 모른다고 전해질 검사?같은 것도 받았음.
병원비도 40만원 넘게 나옴ㅠㅠㅠㅠㅠㅠㅠ
락스물을 서빙한게 내가 겪었는데도 말이 안되는 거 같음...
내 생각에는 화장실이나 뭐 청소용으로 락스물을 만들어 놓고 물통에 담아둔 거 같음.
그리고 그걸 깜박하고 우리 테이블에 물통으로 서빙한 거 같음.
그런데 마시는 물통이랑 락스물 물통이랑 구별이 안됨.
락스 마시고 죽었다는 기사도 본 거 같은데 락스물을 서빙하다니 진짜 어이없음....
이게 먹을 거 주는 집에서 락스물을 먹으라고 준다는 게 상식적으로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됨....
락스통은 락스통이라고 표시를 좀 해야 하는 거 아님??? 왜 물통에다가 락스물 타 놓음?? 그걸 왜 줌??
그나마 좀 마시고 이상하다 싶어서 토해서 다행이지, 내가 술에 취해서 이상한 것도 모르고 계속 물마셨으면 어쩔뻔 했는지 아찔함
더 어이없는 건 병원비랑 옷 버린거랑 해서 돈 받아야 될 것 같아서 연락했는데
주인이 자꾸 연락을 피함...
나라면 걱정되서라도 괜찮냐고 연락할 거 같은데 연락도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검사 끝나고 토욜 아침에 나는 아파서 못하고, 같이 있던 분이 연락했는데 또 연락안됨...
병원비 나왔다고 하니까 또 연락없다가 "법무팀"이랑 상의하고 수요일에 연락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법무팀....
수요일에 무슨 손해사정인한테 연락옴.
그리고 아직도 보상된 건 아무것도 없음....
일 생긴게 19일인데, 지금 열흘이 지났는데도 언제 받을 수 있는지도 안 알려줌.
처음에는 그냥 피해받은 거 받고 넘어가야지 했는데 이제 너무하다 싶음.
억울해서 여기에 남김...
진짜 너무 화가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찰서 가서 고소도 했음....ㅠㅠㅠㅠㅠㅠ
걱정되는 건 그 때 물통 그거 챙겨가지고 나올 걸 너무 정신없고 아파서 그냥 나왔는데, 나중에 그런적 없다고 할까봐 걱정임.
그래도 옷 상한 것도 그대로 있고, 정 안되면 가게 cctv라도 돌려보면 될 거 같은데.... cctv 있을지 모르겠네.
경찰에서는 배상 받으려면 다른 거 또 해야된다고 하던데.. 너무 억울하고 분함...
거기 계속 손님들 많이 가는 거 같던데 물통에 락스 조심하라고 가게 앞에서 소리치고 싶음 진짜ㅠㅠ
판님들 궁금한 게 있는데
1. 이런 글에 상호명 밝히면 안됨? ㄴㅋ로만 쓰는 건 괜찮음??(명예훼손 이러고 고소할 까봐 무서움... 당한 건 난데ㅠㅠ)
2. 네이버 리뷰같은데 이런 글 쓰면 고소당함?
도와주세요ㅠㅠ
출처: 네이트판
http://pann.nate.com/talk/329435687#replyArea
"엄마, 내방 들어올때 ㄴㅋ 하는거 잊었어?"
"여보, 화장실 들어올땐 일단 ㄴㅋ 좀 하시구려."
할때 그 ㄴㅋ 인가요?
술집에서도 먹은건 인정한거네요..
http://m.pann.nate.com/talk/329451276
한쪽이 많이 의심되는 ..
좀 미심적긴하네요
락스도 강한 염기성이기때문에 락스(투명한노란색) 를 마시자마자 부글부글끓어올라 기도가 막혀버립니다.
단백질을 녹입니다. 기절하고 속이뒤집어지고 심하게아픕니다. 절대 혼자서 어딜이동하거나 할수가없습니다.
그리고 식도가 손상되어 맛도 느끼기힘듭니다. 위세척은 당연해야하구요
위세척을하고 병원비가 40만원정도 나왓다면 의료기록이 남아있을텐데 의료기록이 없다는건 좀의문이구요
청바지에 락스묻으면 물빠집니다. 그리고 튀겼으면 청바지에 주황이나 붉은계열로 탈색이됩니다. 그리고 락스는 물에희석해도 냄새가 상당하기때문에 모르고 마실수가 없습니다.
수영장물도 락스로 청소후 다시 새물을받아쓰는데도 락스냄새가 많이나지요 어느쪽이 거짓말을 하고있는지
알순없지만 락스는 상상이상 위험물입니다. 3일동안 중환자실에 있어본 경험입니다.
거기다 응급차를 불러서 갔다면 어떤 증상을 신고해서 불렀는지 최초 응급조치는 어떻게 진행 했는지 병원 도착 후 보통 독극물 섭취시에 기본적인 위세척 등의 조치가 아닌 전해질 검사만 했던 이유라던지...
물론 가게에서의 실수일수도 있다는 의심도 가지만 위 글만 가지고는 글쓴이의 주장을 무턱대고 믿기에는 뭔가 미심쩍은 내용이 섞여있기는 하네요.
보배내공이 부족한 분들...
이런 사건은 무조건 양쪽말 들어보고 차분히 생각해야함.
집에서 욕실 청소할때 락스물 희석해서 쓰는데 희석해도 냄세 장난아님...
그런데 그런 락스물을 그냥 먹었다고??그리고 먹었다고해도 입에 넘어가기전에 알았을것임...
혀에 닿기만해도 이상하다는것을 알았을텐데....
그리고 목 넘기기 조차 어려움.
냄새도 강하기 때문에...!
게다가 저 분 같이 간 사람들 증언이 없음.
저런 사건이 있었다면, 옆에서 더 지랄함.
암튼 수사해서 진짜라면 아주 망해야하고...
그 업체를 노린 누군가의 짓이면 그 상대방을 아주 씹창을 내야죠.
글 자체가 믿음도 안간다.
바지에 토한거 묻은거 말라서 찍은건지
탈색도 아닌거 같은데
29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 게시판에 '홍대 술집에서 락스물 서빙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홍대의 한 술집에서 제공한 물을 먹었는데 이 물이 락스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술집 주인은 열흘이 지나도 어떤 보상도 하고 있지 않다"고 적었다.
그러나 해당 술집 관계자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술집 관계자는 <더팩트>에 "그 손님은 락스물을 먹지 않았는데 합의금 1000만 원을 요구해서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이 손님은 락스를 먹었다고 하지 않고 물 맛이 안 좋아 그냥 나갈 거라며 들어온 지 2분 만에 나갔다. 이후 한 시간 뒤 연락이 와서 락스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처음에 합의금을 200만 원을 요구하다가 큰 규모에 술집인 것을 파악하고 1000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큰 음식점을 하다보면 이런 사람이 합의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 사람 말대로 락스를 먹었다면 의무 기록도 있어야 하고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근데요.. 글쓴이 한테 한말씀 드리께요..
학생도 아니고 회사 다니시는 분이 이런글은 좀 겸손하게 적는거 어떻습니까?
만약에 " 님 글좀 겸손하게 안적을거임? ㅋㅋㅋ" 이렇게 댓글 달면 기분 어떠세요?
락스물인지 똥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쓴이님의 인성도 조금 보이는 글인거 같습니다.
글을 장난식으로 올리니까 저같은 경우는 글쓴이부터 의심하게 됩니다.
혹시나 술이 떡이 되지 않았나? 냄새나는 락스물을 얼마나 떡이 되었으면 마셨을까?
그리고 이건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중대한 사건인데도 증거하나 확보하지 못하고 잇다는것도 의심되구요..
이런 중대한 사건을 다룰때는 되도록이면 예의를 갖추고 적도록합시다
물에희석한게아니라 거의 원액에 가까울텐데
물컵에따르는 순간이나
컵에따라서 입근처에 갖다 댈거리정도에서 냄새가 장난아닐텐데
저날 당일 갔던 병원 응급기록보면
되것네
병원에서 마신 락스 물의 양을 어느정도 예측할수있을듯하네요..~~
진단서 및 전화 자료 올렸네요
http://m.pann.nate.com/talk/32945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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