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작년 가을쯤에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게 되어서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지방 4년제 조경학과를 나와 경기도에있는 조경회사에서 오랫동안 현장 대리 일을하며 성실하게 일했던 친구입니다.
부모님은 군무원퇴직을 하셨지만 잘못된 보증으로 인해 이친구 월급까지 많이 밀어넣은 상태라 모아놓은 돈은 없네요.
저랑 올해 서른다섯살이 되었고 주위 친구들은 돈모아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었는데 이 친구만 일이 잘 안풀리는걸 보면 마음이 참 아픕니다.
나이도 있고 재취업하기가 쉽지않아 가끔씩 제가 불러서 소주 한잔 사주며 잘될거라 위로는 해주고있지만 점점더 처져가는 친구의 어깨가 안스러워 보입니다.
이친구와 저는 지금 대전에 살고 있습니다. 이젠 이친구가 안정적인 여건만 된다면 신탄진에있는 공장이라도 들어갈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보배회원님들께 부탁합니다. 제친구 정말 순하고 성실한 놈입니다.
대전 충남 쪽에 좋을 일자리 있으면 소개좀 시켜주십시오. 조경일에 경력이 있으니 그쪽일이면 더 좋구여. 멀리 타지역이라도 숙소 생활이 된다면 간다고 하더군요. 제가 부탁할 곳은 이곳 보배 가족들밖에 없더군요.
내친구를 취업 시켜주시는 분께는 제가 직접 백화점 상품권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친구의 더 자세한 인적사항이 알고싶으시거나 일자리를 소개해 주실분은 제 메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메일 wonsuk09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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