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퍼교환이랑 판금건으로 사업소에 2~3일 차를 맞겨 두었는데 좀 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첫번째. 사업소에 수리를 맡기면서 블박박스 전원을 제가 직접 껐습니다.(블박전원 스위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작업하실때 불편하고 블박이 신경이 쓰일것 같아 직접 전원을 껐는데
차를 받았을때는 전원케이블이 아예 뽑혀 있더군요. 사업소측에서 블박이 꺼진줄
모르고 전원스위치가 없는 제품도 있으니 아예 케이블을 뽑았을수도 있겠죠. 여기
까진 이해할수 있으나 수리를 맞췄으면 원상복구 시켜놔야 하는거 아닌가요 ?
차를 전원케이블이 빠진모습을 보니 은근히 기분 나쁘더군요.
두번째로. 제차를 도색이랑 판금수리만 한 차량인데 운행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차량은 코란도c인데 온도게이가 4칸이 최고인데 차를 받았을때 온도게이지가
3칸에 가있더군요. 보통 온도게이지가 3칸에 있으려면 시동걸고 공회전을 30분
이상 해야하거나 운행후에 30분정도는 지나야 온도가 내려가면서 게이지가 3칸
정도를 가르킵니다. 차를 받았을때 이상한점을 느꼈지만 귀찮아서 그냥 집으로
와서 생각해보니 생각할수도 기분나쁘네요 ㅋ 몰래 운행할려고 블박케이블 뽑은
게 아닌건가 싶기도 하고 이미 하루는 지나서 따져봤자 무의미한 싸움이 될꺼 같고
그냥 여기에 끄적여 보네요 ㅜㅠ 도색작업한 부위가 좀 까진부분이 있어서 진상
안부리고 붓페이트로 처리해달라고 했는데 배신감 느끼네요.
여기와서 넋두리하면 뭐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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