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고 한두번도 아니고..
제가 철든 이후 봤던 사건, 기억하고 있는 것만해도 열건 정도 됩니다.
삼풍, 성수대교, 씨랜드, 경주 마우나리조트, 대구 지하철, 충주호 유람선, 철도, 목포 항공기 추락 등
정말 이해 못하겠는 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하는데 우리나란 소를 잃어도 외양간 고칠 생각을 안하는 것같네요.
씨랜드 화재 사건 때 자녀를 잃은 어느 부모 중 국대 필드하키 김순덕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 분 국가에서 준 훈장 전부 반납하고 해외로 이민 갔다죠. 이런 나라에서 남은 자식 키울 수 없다고..
OECD 가입하면 뭐합니까? 멀쩡한 건물이 무너지고, 길가던 버스가 폭발하고, 배가 침몰하는 이런 후진국형 사고가 빈번한데..
국가는 왜 관리 감독을 제대로 안하는 건가요?
김순덕 선수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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