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터쇼 출품했을때 사진입니다! 화사하니 사진이 이쁘네요..^^
안녕하세요..
독고단입니다..
보배에는 이렇게 처음 글을 써봅니다..
다른분들에 비하면 짧기 그지 없지만.. 굴곡 많았던 제 카라이프를 소개합니다!
어릴적은 바이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바이크 + 운동이었던것 같네요.. 운동은 닥치는대로 했고..
유도 3단.. 그리고 아마추어 바디빌딩 대회 나갈정도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었습니다..
바이크는 클래식 스쿠터인 로망스부터 시작해서 APRILIA RS-125 -> CRB 600F4i -> YAMAHA R1
그 이후 차로 넘어갔습니다..
제 첫차인 투스카니 엘리사입니다..
08년초에 04년 모델을 구입하여 1년 반동안 타면서 방전 펑크한번 없었던 효자녀석입니다..
흡배기 상태에서 가져와서 약간 허당이 있어서 흡배기 매니 격벽 다시해주고..
최고속이 조금 줄었다는 이유로 63000키로일때 오버홀을 감행하여..
서울에서 영종도까지 엑셀한번 안때고 시속 250키로 정속 주행이 가능하였던 놈입니다..^^
한여름에도 2시간씩 왁스칠.. 한겨울에도 언손을 녹이며 2시간넘게 손세차를 했었죠ㅋ
그런데 이차를 판매하고 어이없게 사고가 나게됩니다..
차를 판매하고 아버지차를 하루 타다가.. 검정색 쏘타나 트랜스폼의 사고 유발로.. 단독사고가 났네요..
투스카니는 1200만원에사서 1200만원 정도를 튜닝 했었고..
오래오래 잘타겠다는 말에 시세보다 200정도 저렴한 860에 넘겼었는데..
TG그랜져 수리비로 1000만원이 나왔네요ㅋ 저의 소중한 엘리사는 그냥 증발해버린거죠....
그리고 제 엘리사 사간분도 2주? 3주 만엔 되팔아 버리시더군요 ㅋ 나쁜 의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기분은 별로였네요ㅋ
쏘울은 와이프가 결혼전에 샀던 차입니다.. 연애하던시절 용인에서 만났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요렇게 쏘울과 스카이라인 두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쏘울도 너무너무 좋은차입니다..
귀여우면서 이쁘고 모든게 마음에 드네요..
저한테 처음왔을때는 은색이었습니다.. 부스트업 사양이었죠..
휠마력 400 언더 사양으로 KDRC 400미터 드래그 12.6 까지 나왔었습니다..
후륜이나 전륜 차량으로는 500마력은 되야 나오는 기록이죠ㅋ
언더드래그 불패(오직 드래그 셋팅을 위한차들과는 안달림 ^^;;) 를 자랑했었습니다..
지금은 APEXI AX53B70 터빈 두발에..
1mm보어업 단조 피스톤/ 콘로드, 나프렉 풀커스텀 해드, 브램보 6P, 브리드 시트 등등.. 나열하자면 끝도 없구요..
대략 600마력 정도 나옵니다.. 풀부스트는 4000RPM 근방에서뜨고 9000RPM까지 사용합니다..
드래그는 발군이고 롤링은 자연흡기 차량에게는 져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C63, E63 튠 등)
대배기량 후륜 빅싱글이나 트윈을 상대로 롤링은 조금 버겁더군요ㅋ
젠쿱 캠차져 까지는 롤링도 아주 큰차이로 이겨줍니다..^^;;
젠쿱 동호회 BKMANIA 활동시 사진으로 먹고사시는 형님이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아직도 제차 프로필 사진으로 많이 쓰고 있죠..^^
BKMANIA는 아무래도 달리기 좋아하는 분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많이 활동했었습니다..
ㄷㅌ 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그리고 이번에 대구 스트리트 모터쇼에 차량을 출품하였습니다..
업체명을 상세히 밝히기는 그렇고.. 사진상에도 충분히 나옵니다ㅋ
R33을 타시는 수전사 전문업체 사장님 부탁으로 출품하였습니다.. 좋은 경험이 되었네요..^^
엔진룸 빠우는 제가 직접친곳이 많습니다..
이때부터 동호회 내에서는 근성의 사나이로 불렸었죠...
남들이 포기할만한것도 저는 합니다.. 하루종일해서 광을 내곤 했습니다.. ㅡㅡ;;
아직 엔진룸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며.. 곧 완성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R33 GT-R 타시던 형님과 같이찍은 사진입니다..
2860 두발 트윈터보 600마력 사양이었고.. 불의의 사고로... 차가 그만 ㅠㅠ
요즘 주로 활동중인 평택의 소규모 동호회 단체사진입니다..
차량에 관한 열정과 서로간의 끈끈함은 단연 최고라고 할수 있는 동호회 입니다..
소수정예를 외치며 아주 엄격한 규율을 지켜야만 회원유지가 가능한곳입니다ㅋ
엔진작업 모습입니다.. 대략 엔진에만 쏘텁가격 이상 들어갔네요ㅋ ㅡㅡ;;
차량은 이미 흡배기 부스트업 클러치 휠서스 등등 기본적인 튠은 모두 되어있던 상황이었구요..
스카이라인 카페의 형님께서 만들어주신 휴즈 커버입니다..
BEST PILOT DOKGODAN이라고 적혀있네요..^^
돈 탈탈 털어 구입했던..
브램보 6P... 포르쉐GT3 버젼으로 일반 6P보다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헝그리 오너이므로 캘리퍼 도색은 직접했습니다..
요거 역시 동호회 회원님께 결혼선물로 얻어왔던 후기형 라이트 입니다..
후기형 라이트는 발라스터까지 풀로하면 20만엔 정도에 팔리고 있구요.. 살려볼려고 아둥바둥하다가..
막판에 안쪽에 손을 대는바람에 망해버렸네요 ㅜㅜ 시간날때 다시 까서 작업할려고 준비중입니다..
LED 튠 요정도는 기본이구요.. 실내외 기본적인것들은 다 바꿔줬습니다..
그리고 뻘짓의 결정채 카본랩핑다이!!
그전에는 카본 페브릭 다이 완성해서 유지중이었으나..
원래 카본 환자이기 때문에 카본 적층을 시도하였습니다..
결과는 개망해서.. 수전사 업체 사장님께서 고생고생하며 뜯어내 주셨습니다 ㅡㅡ;;;;
도저히 살릴수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네요 ㅠㅠ
현재 실내는 카본 수전사로 마감중입니다..
차량 컨셉이 레드&블루 입니다ㅋ 워낙에 화려한걸 좋아해서..
다소 칙칙했던 33 GTR의 시트를 헐값에 넘겨버리고 받아온
브리드 로우맥스 카본씨트 입니다.. 카본환자라 카본문향과 브리드의 빨간 색상에 빠져서
빛을 내서라도 구매한 모델입니다 ㅡㅡ;;; 아주 만족하는 아이템인데..
쥐티알의 순정 시트가 워낙 좋아서.. 버켓시트로 변경하였는데도 포지션이 더 올라간다는 단점이......
앞유리에 붙은 두개의 스티커는 제가 열심히 활동하는 카페입니다..^^
제차랑 똑같은 색상을 골라서 부천의 오락실에서 게임하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결혼해서 평범한(??) 가장이구요..
차를 좋아하는만큼 결혼식때는 리무진으로 이동하였네요ㅋ
2008년 24살때 엘리사를 구매하여..
2012년 29살까지.. 몇년 안되는 기간이지만 20대를 차와함께 보내다싶이 하였네요..
물론 그동안 결혼도 하고.. 이쁜 아들도 태어나고 했지만..
지금 제 곁에 있는 CALSONIC SKYLINE GT-R은 저의 20대와도 같다고 할수 있겠네요..
20대 초반엔 바이크 + 운동 / 20대 후반엔 스카이라인
그래서 이차를 쉽게 팔수 없는것 같습니다..
저의 20대를 .. 가장 최근의 기억을 함께했기에ㅋ
그러다보니.. 카페 운영진도 맡게되고.. 너무 깊이 발을 담궈버린거 같네요..
그래도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들뿐이라.. 후회는 없습니다..^^
그차를따라 엔진까지 만든건 아니지만.. 만들다보니 결국 비슷한 스펙인거 같아요..
사실 하체나 바디튠은 몇억든 레이스카와 같을수는 없겠죠..
잘알고 계신듯한데..
기본 상태로는 동일엔진스펙으로 뉘르 기록이
32에서 33으로 변경되었을때 정말 많이 단축되었죠..
절대 32에서 33으로 퇴보된것은 아닙니다.. 작은 발전도 아니었구요..
다만 이니셜D를 감수한 쯔지야 케이치가 드리프트 창시자이다보니 잘안돌아가는 33을
그런 취급 해버린거죠..출고 상태의 32 VS 33이라면 와인딩에서 33승!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요ㅎ
요즘 좋은 엔진이 워낙 많아서요..^^
GTR 정말 좋아라 합니다^^ 예전에 보배에 스카이라인의 역사도 함 올려서
상품도 탓더랬죠
요즘들어 RB26DETT 스왑 R34 GT25 세단이 땡기더라구욤...
그런데...아...현실...ㅋㅋ
암튼 추천10점 드리고 갑니다^^
차 멋지십니다 ^^
전역하고 저도 동호회 활동 가능한지 여쭤보고싶습니다.
8월중순부터 휴가를 나가는데 우선 집에있는 차량 좀 고치고 타다가
전역하고 하나 살려고합니다. 쪽지보내기가 안되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믿어보세요^^
용인 사진은 처인구청 주차장 사진이네요~^^
C63 과 E63 을 따버리는 스카이라인 ㅋㅋ 하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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