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해놓고 왁스바르고 있으면,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가끔 와서 구경도 하시고, 말을 걸곤 하시네요,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자동차 일테지만,
연세가 조금 있으신분들은 브로엄이나 프린스에 대한 추억을 갖고 계신분들이 많은듯합니다.
올드카는 요즘 나오는 새차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내가 얼마나 신경을 써주냐에 따라, 나만에 자동차라는 만족감이 더한것 같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과 마찬가지로 연륜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보배드림, 내차를 소개합니다~ 란에 브로엄에 대한 흔적이 없어, 이렇게 용기내어 자취를 남겨봅니다.
이제는 오래된 똥차이겠지만, 누군가에겐 골치덩어리 기름 퍼먹는 하마였겠지만,
6살짜리 큰애와 3살짜리 작은애는 태어나서 지금 껏 타며, 이차가 잴 좋은줄 알고 탓던, 정이 든 차량이고,
저에게 있어서는 제이름으로 처음 등록한 첫 차량입니다.,
저와 우리 아이들~ 제 식구에겐~ 어떤 자동차 보다도 소중한 가족이지 않나 싶네요,
아직까지 잘 달려주고, 달려 줄~ 은퇴하지 않은 현역이며, 시간이 지나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 될 것입니다.
요즘 일이 잘풀리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리다보니, 관리를 제대로 못해주고 있고, 생계형 돈을 벌어주는 차량이 필요해,
떠나보내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컨카로 갖고 싶지만, 지금은 욕심인 상황인지라~ 많이 아쉽네요,
그나마 이곳에 존재의 흔적을 남기게 되니, 나름 위안은 됩니다.
열심히 일해, 다시 아껴줄수 있는 차를 꼭 다시 사고 싶네요,,
근데.. 혹시.. 현X아파트 거주하십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브로엄 스틱.. 정말 레어인걸로 알고있습니다,ㄷㄷ
레어차량을 처분하신다니 .. 안타깝군요..ㅠㅠ
더 좋은차 만나셔서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추천 10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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