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잘 달리고있는데, 지가 먼저 가겠다고 뒤에서 빵빵거리는걸 제외하고)

클락션을 맞은놈이 더 바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폴쿱으로 인한 이슈때문에 더 생각이 나는데요.

애당초, 폴쿱이 YF차주가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영역으로 끼어들지 않았다면?

애당초, 폴쿱이 YF차주가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으로 끼어들지 않았다면?

애당초, 폴쿱이 YF차주가 무리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끼어들지 않았다면?

아무일도 없었을겁니다.

애당초 '시작도 안한다'는건 이런게 옳다고 생각하는데요.

내가 좀 끼어들었기로서니 뒤에서 빵빵거린다고 기분나쁘다고 욕하는 생각만 했지.

내가 끼어들어서 누군가는 놀랄꺼라는 생각을, 운전하면서 아얘 안하는 타입들이

뒤에서 클락션을 울렸다고 브레이크 밟고, 좌우로 비틀비틀거리면서 쇼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끼어들기는 그 자체가 타인의 배려심에 의해서 가능한 일입니다.

전, 운전하면서도 솔직히 안끼워줘도 할말이 없던데요.

혼자서 있는 차안이니까, 안끼워줬다는것에 대해 혼자서 욕이야 합니다만 ㅋㅋㅋ

자신이 끼어들고 난 다음에 남이 뭐라한다고 쨍알거리면서

고작 한다는짓이 브레이크에 발 올리는짓이나 하지 말고.

그냥, 뒤에서 지랄해도 미안하다고 비상등 한번 켜주세요.

욕하던놈도 '저놈이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야한다'라는 생각에서 하는거라.

비상등 몇번에 욕이 쏙 들어갈껍니다.

그리곤 이러겠죠 "아... 운전이 서툴거나, 급한가보다..."

쌩자 모르는 남에게 이해해달라고 앙탈에 가까운 응석을 부리지 말고.

그냥 쿨하게 먼저 미안하다고 하면 간단한거 아닌가요?

미안하다 했는데도, 계속 뒤에서 진상떨어대면.

그때야말로 '역관광' 보낼수 있는, 그야말로 욕 한마디 하더라도 떳떳하게 할수있는

핑계거리는 생기지 않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술자리에서만 화통한 사람 되지 말고.

운전해도 화통한 사람이 되어봅시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