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제 정체성인 애마[33]조회 14,084 | 추천 18 | 2012.07.24 (화)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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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식 현대 YF쏘나타 /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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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2011년 12월 15일에 출고한 "2012 현대 쏘나타 2.4GDi GLS 수동 (색상: Midnight Black)"입니다.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한 차가 아니고 알라바마 현지 공장에서 만들어서 VIN넘버 17자리 중 첫자리가 K로 시작하지 않고 5로 시작합니다 (1,4,5로 시작하면 미국생산이더군요). 한국에서처럼 미국에서도 수동모델로 고르니 제일 깡통밖에 선택할 수 없더군요. 선택사양도 없습니다. 하지만 2013년형부터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수동모델을 아예 없애버렸기에 수동 레어템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깡통이긴 하지만 상급 모델에 적용되는 크롬그릴과 크롬손잡이는 제 차처럼 바디 칼라로 되어 있는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번호판과 뒷유리에 붙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스티커에서 보실 수 있듯이 제 정체성을 담은 차라는 것입니다. 원래 번호판은 저게 아니고 일반 번호판이었는데 번호판 바꾸고 나니 제 차 봤다고 전화 오는 사람 몇몇 있더군요. 정말 저 차 타고는 죄 짓고 못 다닐 듯 합니다 ^^ 사람 마음 간사하다고 BMW 신형 328i Sport Line 수동 모델이 너무 탐납니다. 진짜 바꿀지는 모르겠지만 차 바꿔도 저 번호판은 그대로 가지고 갈 것입니다 (여기는 차 바꿔도 본인 번호판 유지 가능하더군요)..
-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 2월 16일에 어떤 미국인 아줌마가 멈춰 있는 제 차 엉덩이를 들이받아서 보험처리 대신 그 아줌마한테 직접 돈 받아서 범퍼 고쳤습니다. 그리고 3월 21일에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하고 잇는데 옆차선에 있던 한 백인 영감님이 제 왼쪽 뒤 휀다를 살짝 긁으셨습니다. 그런데 그냥 가버리더군요. 뺑소니 신고할려고 차량번호 적어 놨습니다만 스크래치가 좀 경미하고 범퍼가 들어가지는 않아서 그냥 냅두고 타기로 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둘다 1996~2000년식 사이의 크라이슬러 (or 닷지) 캐러밴이었다는 것.... 그 뒤로 캐러밴은 정말 싫어하는 차가 되었습니다.
2.4 GDi 인증
정체성을 담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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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기 소울도 보이는것같고 워싱턴 여수 ㅋ 번호판 인상적입니다
^^
번호판에 YEOSU <---- 예수 입니까?
먼타국에서 국산차애용 추첨!
2.4지디아이 수동이라.............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 1년반정도 시애틀에서 지냈었는데 캬 ~~~~~~~~~~~~
마운틴 레이너 ~~~~~~~~~ㅋㅋ
여수라 믿고푼 1인...
왜 내차소에 올리시는 분들은 동부분은 한분도 없는건지 ㅋㅋ
전 DC쪽입니다.
아예 수동트림이 사라졌나보군요 ㅠㅠ 현대는 깡통수동 그래도 잘 팔아왔는데..
F24s 엠블럼 멋집니다 ㅎㅎ 근데 깡통휠밖에 못선택하는건 안습이군요 ㅠ
번호판도 멋집니다
추천!
시애틀 자주가는데 스페이스니들은 아직못가본;; 타코마가 본거지에요.ㅎ
늘 안전운전 하세요^^
저하고 같은 샌프란 베이에리아 서식중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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