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형트럭을 운전하고 있고,
합류차로에서는 제 차가 작은 차의 두배 이상의 길이이기 때문에, 무조건 두 대 보내주고 제가 들어가는 편입니다.
제가 양보를 바라는만큼 저도 다른 차에 양보를 하겠다는 의미죠. 사실 이건 강제적인 사항ㄷ 아니고, 일종의 상식과도 같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죽어도 양보 못하겠다는 차들이 있어요.
동영상 속의 흰색 티볼리는, (영상은 2배속입니다.)
제가 옆차로 2대를 먼저 보내고(노면에 양보표시도 있군요) 제 차례가 되어 들어가니 요란스럽게 빵빵댑니다.
(영상을 잘못 땄는지 음소거 상태 입니다. 상대차 빵빵 거리고, 저는 혼잣말로 계속 욕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건 말건 내 길 가려 하는데, 내 차 옆쪽으로 바짝 붙어서 회전을 못하게 방해를 하다가, 결국은 중앙선을 넘어서 앞질러가네요.
이 때, 티볼리는 내 트럭에 너무 가까이 붙어서 사이드미러정도가 내 차 옆면에 살짝 접촉한 걸로 보입니다.
사실 내 차에 살짝 스친다 한들 티도 안나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문제는 상대의 태도죠.
따라가서 방금전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려는데, 결국 도주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스마트국민제보에 중앙선침범으로 신고했고, 오늘 답변을 받았네요.
'과태료 9만원 부과한다' 고요
저는 모든 차량들이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양보도 해주고 양보를 받기도 하는 운전문화가 자리잡기를 희망하는데, 밀릴 때는 결국 '나만 잘 가면 그만' 이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아요.
이번 과태료건을 처리해주신 경장님이, '사고 후 미조치' 건으로 상대 운전자 소환하길 바라느냐고 묻길래,
운전자가 알미워서 경찰서 오라가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냥 놔두라 했습니다.
제가 잘나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사회의 전체적인 운전 문화가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인데,
과태로 고지서 받은 사람은 결국,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는 생각 안하고 내 욕만 하겠죠.
양보가 의무는 아니니까..
사고났어도 제 과실은 아니죠.
양보가 의무는 아니니까..
허나 중간에서 텨나오는 차들은 안껴줘요
양보를 강요 할 순 없자나요.
끼어줄 마음이 없다는데...
제 앞차들은 전부 원바이원 했습니다.
저만 투바이원 하려던 거죠.
제가 이렇게 2대 뒤에 꼭 가려는 이유는,
제 뒷차에 대한 배려이기도 합니다.
제차가 못가는 바람에 뒷차들도 못가면 말이 안되죠.
양보를 강요 할 수 없자나요...
티볼리 얄밉긴 하지만 원바이원 믿고 아니 매너한다고 투바이원이든
사고나면 본인 책임이 큽니다ㅠ
투바이원도 본인 기준이자나요 누가 정해놓은것도 아니고 두번째 차량은 왜 안들와하면서 멈짓멈짓 더 사고를 유발시킬수도 있습니다.
(사고는 빼고 이야기 드림, 정체중이고 합류하는 차들과 섞이면
보통 원 바이 원 해주는데 인성이 참..)
무엇이 되었든 글쓴이님 차로는 양보 차로입니다..
내가 보내주고 자시고 그건 쓴이님만의 생각입니다.
안해주면, 그냥 더 기다렸다가 합류하라고 기다려주는 차량이 나오면 합류하는게 맞습니다..
티볼리 운전자 ㅅ ㄲ 인성 쓰레기 ㅅ ㄲ 네
One by One 하면 똥꾸녕에 치질 도지냐
합류하려는 차선이 쌩쌩 달리는 상태라면 안전을 위해서라도 여러대 보내고 들어가야죠.
그런데 정체상황인데도 글쓴이님을 뭐라하는 건 잘못되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혼자 욕하고 마는거죠.. 뭐 그래 가라.........뭐 이런..
보통 원바이원이 좋은데... 뭐 저것 뿐이겠어요 ㅋ 껴주는 차량 입장에서도 두대 끼면 짜증이 확 ㅋㅋㅋ
사실 한두대 끼워준다고 엄청 빨리 가지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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