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안가지고 집들이 갔다가 친구녀석 차를 타고 왔습니다..
녀석이 사회생활 처음 할때 산 차가 구형 sm3 이었는데, 여지껏 타고 있더군요..
10년 정도 됐다고 하네요..
그런데 지난번 제가 yf 불만글을 올렸었는데, 3만 5천 타고 오일팬 누유가 있고 여러가지 정비도 받았었다고 적었었습니다..
근데 이녀석 차는 10년 넘게 타면서 엔진오일만 갈았고, 수리한게 없다고 하네요 ㅡㅡ..
제가 오일팬 새거나 쇼바나 미션 수리한적도 없냐고 했는데 없다네요 ㅡㅡ..
그렇다고 15km정도를 같이 타고 온 녀석의 운전 성향은 그야말로 과격한 타입이었습니다..
급브레이크에, 정지신호만 되면 미션은 꼭 n으로 옮기고 미션 나나기 꼭 좋은 성향이더군요...
녀석의 차가 뽑기가 잘된건지 구형 sm3가 내구성이 좋은건지 yf오너인 저는 참 씁쓸하더라고요..
다만 뒷좌석에 앉았는데, 정말 덩치가 큰 제가 타기에는 너무 불편하더군요..뒷문 열고 내리는데 애먹었습니다 ㅡㅡ...
친구녀석은 대기업 다니고 여유가 있는데도 자기차가 편하고 막타기 좋다고 계속 끌거라고 하더군요..물론 아이들 때문에 suv로 새차를 구입은 할테지만 그냥 sm3는 쎄컨카로 가지고 있을거라면서요...
복불복인건지 10년넘게 11만km가 넘게 타면서 오일만 갈고 타는 녀석도 있고 3만 넘어 오일팬 새고, 쇼바 교체하고 고생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나봅니다... 횡설수설 푸념글이었습니다..
오도방정...옆에서 보면 정신없다 하더군요 ㅋㅋ
무슨 수동차 모냐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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