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찌 어찌 하다 보니 게시물이 지워져버렸네요 ㅋㅋ
여튼 그 디카 돌려 줬습니다..
렌트카 업체에 문의해서 그 전사람 전화번호 알어내서
전화를 했습니다.
나: 안녕하세요? XXX씨죠?
상대: 네 그런데요? 누구시죠?
나:아..... 다름이 아니라요.. 음.. 얼마전에 렌트카에서 디카를 주웠는데요..
상대: 네???? 디카요..?!!!!
나:네..
상대: 아.. 어디 사시는지요.?
나: XX 삽니다.. 솔칙히 말씀드려서 내용물은 좀 보긴 했습니다.
상대:아...... 네...
나: 그래서 그냥 가지고 있을까, 아님 경찰서 줄까 하다가 일이 이상하게 돌아 갈것 같아서.. 렌트카 업체에 문의후 전화드린겁니다.
상대: 아.. 네.. 감사합니다..
나: 오늘이나 내일 시간되시면 돌려 드리고 싶은데요..
상대: 아.. 아무때나 괜찮습니다.. 빨리 돌려 받았으면 좋겠네요..
나: 네.. 그럼 이따 저녁때 뵙는걸로 하죠..
대충 통화 내용이 이랬던것 같네요.. 그분 많이 놀라셨었나봐요..
만나로 가는김에 캔커피 2개 사서 디카 돌려 드리면서. 커피 하나 드렸네요..
그분.. 혹시나 걱정되는지 사본 있는지 물어보길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솔칙히 말해서 보긴 봤으나, 유포같은거나 사본은 없다고 말씀 드렸네요..
그리고 그분이 감사하다고 현찰 5만원 주시길래..
됐다고.. 앞으로 물건 관리 잘 하시라고 하고 왔네요..
에효..
여튼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네요..
전~~! 보긴 봤으나..! 사본 없으니.. 혹시라도.. 이메일 주소 달지 마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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