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를 잘못하시는 30대후반쯤 되어보이시는 남자분께서 후진하시다가 제차 앞을 후진하면서 살짝 밀어주시고 그냥 가실려고하는걸 제가 뛰어가서 내리게한후 왜 차를 박고 그냥갈려고하냐니깐 운전이 서툴러서 몰랐다고 하더군요..자꾸 죄송하다고 하는데..일단 연락처받고 명함받고 제가 이상있으면 연락을 준다고하니 죄송하다면서 가셨습니다. 아직 밤이라서 앞범퍼를 확인정확히 못했지만 찌그러지거나 그런건 없는거같은데 앞범퍼 전반적으로 잔기스가 생긴거같네요;;제차는 푸조 파란색이고 상대방차는 세피아 흰색입니다.. 여러분이라면 다음주 월요일날 정비소에 가시겠나요??아니면 그냥 없던일로 하실건가요??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나요..??처음 이런일을 겪어서 어떤방법이 옳은 건지 모르겠네요..ㅜㅜ
내물건에 손상을 주었으면 당연히 보상해주는게 당연한겁니다.
일단 아침에 확인해보시고 충격이 좀 있어보이는데 햇빛에 비추어보세요.
잔기스라던가 좀 들어갔을것 같은데요..사진찍어놓고 좀 심하다 싶으면
수리하셔야죠..뭐 컴파우더로 지울수있다면야 좋겠지만...
보상수리 받는건 당연한겁니다.별이상 없으면 좋겠습니다..
흔히 말하는 왈왈 댈수가 있거든요.
내릴생각도 안하시고 저러고있는거생각하면 그냥수리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잔기스야 뭐 약발라서지운다고 생각하면되지만 페인트까지고하면 속상하죠..
그냥 가시려했으니... 보상 받으셔야죠..
본능적으로 하세요
누구나 초보시절은 있으니 정말로 초보라서 그럴수도 있잖아요.
바로내려서 죄송하다고 하고 편의점 뛰어가서 음료수 사드리고.
혹시 이상있으면 연락달라고했는데..
연락이 안오더군요.
고맙더라구요. 님도 그런 고마운사람이 되었음 좋겠구요.
아직도 가끔 생각나네요. ㅎㅎ
근데 저분은 내리지도않고 상황이 다르니 잘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갈라고했던사람인데요ㅡㅡ
범퍼도색은 일반스프레이로 집에서 한건지, 살짝 부딛혔는데
도색이 벗겨진게 아니고 떨어져나갔더군요,
걱정이되서 전화해서 사과했더니 "내차가 X차라 도색을 집에서 스프레이로 막뿌려서
타는거니까 걱정안해도 되니까 가세요" 하길래 이건 아니다싶어서 돈을 드렸더니
절대 안받길래, 음료수한박스 사다가 드렸던 적이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새차사고 몇달안됐을때 신호대기중에 뒷차에 받혔는데
바로 뛰어와서는 다친데없냐 죄송하다고 하길래 슬쩍 살펴보니
아버지차 몰래 타고나와서 데이트중에 얘기하다가 그랬다고
옆자리 애인쳐다보고 풀이 죽어있길래 웃으면서 그냥 보내드렸었습니다.
세상이 돌고도는 거라서요.
사고내고 자기차부터 살피는 싸가지는 보여주지않은게 큰 이유겠네요.
근데 집에와서 아침에보니 영맨이 정성스레 달아준 보조범퍼 정중앙이
깨져있더라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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