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8살 청년입니다.
현재 여자친구가 있구요. 여자친구는 올해 33살입니다.
연애2년차 다 되가구요.
여친은 지금 결혼적정기입니다..
이미 조금 지난걸수도 있구요.
허나 저도 그 여자만큼은 지금 사랑하고 있지만.
저의 집에는 빚이라는게 있습니다.
원금 금액도 꽤 크구요...
전 직장도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구요..
그 여잔 한시라도 빨리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집에 빚 때문에 그거 매달 상환한다고 전 모아둔 돈도
없습니다.
허나 제 집에 빚이 있고 하는 상황을 여친은 모르구요.
현실로 따지고 결론을 갔을때
전 아직 결혼할 능력이 없는거구요.
여친은 주위에 친구들도 전부 다 시집갔구
다 애기도 있구그런 상황입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여친만 시집 못가고 있는 상황인거죠...
저는 애시당초 제 상황도 잘 인지 못하면서
나도 모르게 너무 질질 끌었던거 같습니다..
인생선배님들 제가 한시라도 놓아주는게 맞는거겠죠?
빨리 놓아주고 저보다 더 괜찮은 사람 만나서
가는게 더 그 여자를 위한거겠죠...
고민이 많네요
그런다음 둘중에 하나겠죠
신뢰 믿음으로 사는 제 입장에선 그렇습니다
정말 좋은여친이 될지도
악착같이 벌어서 잘 사시면 됩니다
제 주위에 그런분들 계신데 지금은
잘사세요+_+
떠난다면 욕하지 말고 놓아주시고요ㅜ
아예 그냥 다른남자 생겨서 저를 차버렸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상관없습니다. 어짜피 집은 마련해야 할 것이고 하니.. 결혼하고 같이살면서 갈이 벌어서 갚으면
금방 갚습니다. 여자 입장에서 정말 흔히말하는 된장같은 그런여자가 아니라면 충분히가능하리라 생각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집인데 본인이 대출을 갚아야 할 상황이라면.. 여친분이 다 모시고 살면서 집에들어와 살거 아니면
놔주시는게 맞죠... 더 늦을수록 고민은 더 커지고.. 후폭풍도 클겁니다..
그리고 같은 동갑이신데.. 저는 결혼 2년차 밖에 안된 신혼이지만.. 한가지는 분명히 말씀드리고 갑니다.
결혼전 양쪽의 경제상황은 필수로 오픈이 되어야 합니다. 빚이 있는지 .. 있으면 얼마나 있는지..
저같은경우는 양쪽다 빚없이 전세집으로 시작한 상황이라 그냥저냥 보통이지만..
주변에 저처럼 일찍 장가간 친구는..
친구도 모르는.. 제수씨의 빚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때문에 엄청 애먹었었거든요;;; 꼭 참고하세요~
제가 빚을 해결해 나가고있는 상황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모 아니면 도네요..
사랑한다면 진실되게 얘기하고
선택권을 주셔야 맞는것 같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잘 해결되시길...
신중하게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옳은방향으로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님과 함께 할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떠나게될겁니다. 솔직한 마음을 그녀에게 해주고
결정하도록 해주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진지하게 그리고 한치의 거짓도 없이 모든걸 아니 중요한거만이라도 까놓고 대화를 해라
선택은 여자가 한다. 너가 말한대로 넌 지금 결혼은 커녕 연애나 취미 어디 돈쓰기도 힘든 상황같구나
더 잡는건 나중에 너가 더 신경쓰일거야 그리고 만약 너가 시간이 좀더 지나서 준비가 된다해도 그때되면 여자는 나이 더먹어서 아마 니가 나 인제 여유좀 있어 라는 생각에 어린여자 혹은 다른 여자 찾게될거야 그때 상처주지말고 알았지? 만약 빚이나 뭔가 중요한사안 숨기고 결혼해도 나중에 알게되면 괜히 인생 개털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나도 뭐 결국은 헤어졌지만 여지껏 연애한거중에 가장 애틋하고 참 추억이 많았었네 갑자기 생각난다 후~~
참고로 나의 4살연상 그녀는 몇달전 결혼했다더라... 진짜 잘살길 바랄뿐 ㅋ
저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어요.
나중에 되서 더 아프게 할빠엔....
잘 결정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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