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이*너비*높이 : 5007*1873*1446
- 휠베이스 : 2900mm
- 무게 : 2900kg
- 엔진 : V8
- 배기량 : 2500~4000cc
로얄시리즈의 최고봉 임페리얼이 각그랜져와의 정면 승부에서 대 참패를 당하고 이후 흑역사를 걷던 대우가
그냥 조립만해서 팔던 아카디아가 의외의 호평과 반응을 얻자 아카디아의 플랫폼을 활용, 생산 직전까지 갔던 모델입니다.
당시 패밀리룩이었던 3단 그릴을 억지로 쑤셔넣었지만 의외로 어울렸고 당시 현대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4000CC 라인업까지
계획햇는데.....
뜬금없는 쌍용의 부도사태로 체어맨을 거져먹게 되자 아싸~~하고 바로 폐기시켜버렸습니다.
여러 자동차 잡지에 은근히 소개되며 큰 반향을 얻었는데 너무 쉽게 포기하자 출시를 목전에 앞두고 기다렷던 골수 대우자동차의 팬들이 난리가 났었더랬죠...
당시 레간자가 소나타의 아성을 누르며 사람들이 다시 대우자동차에 호감을 갖기시작한터라 출시되었으면 이후 출시된 에쿠스와 경쟁구도까지 가능했을텐데..
체어맨을 날로먹은 대우가 참 멍청한 판단을 했습니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 봐도 디자인은 정말 좋군요..
이후 다시 체어맨을 쌍용에게 빼앗기고 손가락 빨며 아쉬워 하다가 급한대로 출시한 베리타스,스테이츠맨,알페온까지...
줄줄히 망해버리자 세상 빛도 못보고 낙태(?) 당한 쉬라츠의 저주라고 했지요 ㅋㅋ
듣기론 체어맨 땜시 없앴다가
대우 사태 즈음 해서 다시 살리고
한창 위장막 테스트 진행 중에
없어진 걸로 압니다...
쉬라츠는 대형급 (에쿠스,체어맨급)
둘다 프로젝트는 취소되었지만 대신 P100의 디자인을 매그너스가 일부 흡수했죠.
흑역사로.... 대우시절 쌍차들은 중고로도 비인기라죠
리어디자인은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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