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좌회전 신호를 받기 위해서 깜빡이를 넣고 좌회전 차선으로 진입하였습니다.
속도를 줄이고 정차를 하는데 갑자기...블박영상에서만 보던일이 생기고 말았네요 ㅠ
앞에 트럭의 후미등이 소등되더니 갑자기 뒤로 슬슬 밀려오는겁니다.
놀라서 클락션을 울렸지만 이미 충격은 일어났고....
아침부터 짜증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내리니깐 나이가 많으신 어른신이 죄송하다면서 내리시고...
사고난 부위를 봤는데......................응???????????
당최 어디를 받은건지 모를정도로 티가 안나더군요;;;;;
자세히 보니 번호판 부위가 살.짝? 휘어져 있기만 하고..
트럭 뒷 발받침대에 고무밴드를 칭칭 감아놨던데 그 녀석이 충격을 좀 흡수하였나봅니다.
부숴진데도 없고~ 어르신도 자꾸 죄송하다 그러고~ 맘은 좀 아팠지만 그냥 오르막길 조심하시라고 하고 보내드렸습니다.
어르신이 물건이 떨어져서 주울려다가 브레이크를 놓쳤다 하더군요~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어르신 ^^
<차번호판을 지우는 법을 몰라서 그냥 올립니다. 문제시 자삭하겠습니다.>
부끄럽지만 착한일 했으니 추천 쾅~ 찍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리미~
하지만 사고는 조심조심 ㅠ
하지만 트럭기사분이 진상이였다면 ㅡㅡ;
긍데... 착한일 하셨다고 기대하지마세요...ㅎㅎ
저... 기대하고있다가 주차시켜놓은제차 박고 3명이나 튀었습니다...ㅠ
39초에 본능적으로 글쓴 분께서 어르신이 위험해지는 걸 막는 장면에서
태생적으로 좋으신 분이구나 생각됩니다.
복 받으실껍니다.
베리굿뜨 멋진분이세요
그냥 저할아버지 조카입장이라 생각하고 댓글답니다...
멋쟁이!!
훈훈하네요~~~멋찌세요~~
마음이 누그러들져... ^^
근데 개념없이나오면 좋게하려다가도 빡치는거죠~ ㅋ.ㅋ
잘하셨어요~ 좋게나오면 나도 좋게해야죠~
짝짝짝
근데 영상 앞부분이 짧아서 판단하긴 좀 그런데여..
트럭이 정차된 것을 분명히 멀리서 확인했을텐데 거의 와서 서는 건 왜들 그런지..
주위에 오토운전자분들 대부분 브레이크를 많이 믿고 액셀 계속 밟고 운전해서 거의 와서 브레이크를 밟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목소리 올리고~
저희 아버지도 70이신데 자꾸 운전하셔서 걱정입니다.
난 그때부터 끝장볼때까지 가만 안놔둠
박아버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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