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누나 소개로 소개팅을 했는데... 그저께 신천에서 만났는데요.
뭐 피부도 좀 안좋고 성격은 솔직하고 호탕하고 내숭전혀없고.. 누나 말로는 남자랑 한번도 안사귀어봤다고 하는데
진짜 꾸미는것도 모르고 화장안하고 소털하다 못해 좀 어느정도 꾸며도 괜찮을텐데 란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ㅎㅎ
술 담배 못하고 유흥같은건 싫어하는 스탈인줄 좀만 대화해보니 알겠더군요.ㅋㅋ
근데 누나가 알고지내면서도 돈을 전혀 모아놓은거 같지 않다고.. 하더군요..ㅋ
얼마 모아놨냐고 물어보면 "모아놓은거 없어요" 세상걱정 없는사람처럼 얘기한다 하고..
직장생활 10년했다는데 ㅎㅎㅎ 한달에 20씩만 저금해도 10년에 3천은 모일텐데..
천진난만한듯하고 유흥이라고 하는건 먹으러다니는거 공연보러다니는거(홍대나 인디밴드)
당췌 이런 여잔 어떤 여자인지 참 궁금하네요..ㅎㅎ
뒷조사좀.......
경제관념없는 여자는 보슬개독보다도 위험합니다....!!
전 이래생각하는데 중고딩때 학교에서 시험공부했나? 안했따 망했다
이런애들 대부분이자나요 그 소개해준분과 소개팅녀의 관계를모르지만
속으로 말을안할수도있을듯한데 그런사람제법있어요 ㅋ
그여자도 님이 어떤 사람인지 보고싶어할수도...
여자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 ....
암튼...
집안에 여자가 셋이나(두딸..와이프)있지만..(저 올해 31살..)
정말 알다가도 모릅니다..
인제 집안에 남자가 둘입니다.(나,생후14일된 우리아들)
이난관을...어찌해야할찌..
부모님계신곳은 경남지역인데 그냥 소좀 키우고 하는 시골에 사시는듯.
서울온지 10년 되었다고 하는데 경제관념이 좀 없어보이긴 합니다.
공연보고 먹고 여행다니고.. 이렇게 노는데는 부지런한데
누나 말로는 겨울옷 여름옷을 따로 구분안하고 입는다고 한다하니
살짝 게을러보이기도하고.. 일단 어느정도 꾸며야하는데 그게 귀찮아서 안하는듯..
피부좋고 살짝만 화장하고 꾸며도 왕조현 필인데...
뭔가모를 반전이 나온다면 진지하게 생각해보겠지만.
(다음에 만날땐 확 달라진모습을 하고 나오거나, 알고보니 작은 집이라도 하나 사놔서 돈이없다고 했다거나)
이런 반전이 없이 그냥 그런여자라면 진짜 게을러서 피부관리도 안하고 꾸미지도않은
길게봐도 경제관념도 없고 되는데로 살거같아보이네요
제대로만 꾸미면 모델필나올거같은 아쉬움 ㅎㅎㅎㅎ 키도 크고
껄끄럽지 않나요?
"너 시집갈려고 돈좀 모아놨어?" 이러면 " 돈 모아놓은거 없어요" 이렇게 말한다고 하더군요
첫 만남에서 수입이나 학벌 이런건 물어보는게 실례죠..ㅋㅋㅋ
그 누나와 소개팅녀는 언니 동생의 관계로 아는 인간성이고
그 소개팅녀의 남자관계, 남성관은 모르는것이죠 예를들면 친구로써 의리도있고 신
용도있는데 그친구가 여자대할땐 바람둥이인지 머 그런건모르는것이죠
유흥을즐기는것도아니고 자기에게 돈쓰는것도아닌데 월급 다 어떻게했을까요ㅡㅡ;;
일단은 서로 맘에들면 계속 만나보시는게...부럽네요ㅡㅡ;;
제 주위에 그런 경우를 본지라..
복잡하게 생각 할 거 없이 만나보고 결정하는게 낫지요.
그리고 먹는거랑 공연보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건 분명히 좋은 분이라고 생각되며
게을르면 취미생활 이딴거 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좀 꾸미지 않으면 어때요.
사람이 좋으면 되는거지요. 꾸미면 괜찮을거 같다는건 토나오는 얼굴은 아니라는건데
어떤 여자인지 알고 싶으면 많이 만나보면 알지요.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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