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여자친구 집앞에 주차해놓고 여자친구기다리는데 앞에 카니발2 에 아주머니가 타시더라구요.
골목길 사이드에 주차되어있던지라 차간간격이 좁고 제차는 선팅이 짙게되어있어 외부에서 제 차에 사람이 타있는지 안보였으므로 키온으로 돌려서 혹시나 생길 접촉사고에 대비하여 블랙박스를 켜고있었습니다.(부팅시간이 30초가량 걸립니다)
근데 갑자기 카니발이 전면유리에 서리가껴서 아무것도안보이는상태인데도 쭈악~!쭈악~!하는 소리와함께 제차를향해 꿀렁꿀렁 오더구요
다행히 충돌은 면했습니다..평지주차하는데 기어를 넣어놓고 클러치 밟지도않고 시동을 걸었나봅니다.
근데 제차도 수동인데 클러치를 꼭 밟아줘야만 시동이 걸리거든요
카니발은 구형이라 그런건가요?식겁 했네요ㅋㅋㅋㅋ
경보기가 있나 신기한차군요
수동은 시동걸기 전에 기어봉 한번씩 털어줘야죠 ㅋ
이후는 상상에 맡기겠음....
전 만약을 위해 밟고 시동을 걸지만요
클러치 센서 케이블 선을 임의로 연결 혹은 절단한걸로 보이네요.
저는 회사 납품차 가끔씩 타는데 귀찮아서 중간에 잘라서 이어놨습니다.
(연결해야 되는 차있고 끊어야 되는차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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