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동차 보이스 피싱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얼마전 보배드림에 차량을 판매한다고 올렸죠
쏘렌토 2003년식 리미티드를 630만에 내놨습니다.
그러던중 오늘 아침 천안(a)에서 차량을 사겠다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본인이 직접 오지않고 제가 사는 순천에 아는 형님(b)이 차를 직접보러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고 순천(b)딜러가 제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하고 차량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차량을 확인하고 순천(b)는 천안( a)에게 450만원을 입금했고(미리 천안(a)는 순천(b에게
450만원으로 금액을 책정하고 입금하기로 했나보군요.
그러던중 30분뒤에 저의 입금계좌로 돈을 보내둔다고 하더군요
순천(b)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저는 통장번호를 천안(a)에게 알려주고 입금이 630만원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입금될리가 없었고 그제서야 사기를 당한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저는 계약서를 쓰지 않고 바로 경찰서로 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순천(b)와 저는 경찰서를 가기로 하였고 그러던중 다행히도 천안(a)사기꾼이
대포통장이 아닌 지인 통장으로 입금을 해서 그 지인이 돈이 잘못들어왔다고 우체국에
신고를 하여 450만원을 순천(b)딜러가 다시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중요한 경험을 했습니다.
보배드림 회원님들 조심해야겠어요
근데 여기서 차를 팔려고 한 저는 잘못이 있을까요 아님 직접 저에게 돈을 입금하지 않은
순천(b)딜러가 잘못이 있을까요
사기꾼 전화번호 입니다.
010-2178-3249
사기꾼 특성은 절대로 차량 금액을 깍지 않는 것입니다.
절대로 속지 마시고 이왕이면 직거래및 입금시 본인계좌
통장확인 필수입니다.
카이론님도 돈이 입금되야 차를 주는거잖아요...
어떻게 상대방에게 응대했는지에 따라 어느정도 잘못이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법률쪽은 저도 잘 몰라서 혹시아시는분 계시나요??
근데 순간 차를 빨리팔았으면 하는생각에 그만 ㅠㅠ
만약 차를 파는 분이 모르고 계약서쓰고 명의이전까지 끝내버린다면(실제로 그렇게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차를 파는 사람은 꽝 되는거죠..
'사과가 맛있다' 를 '사과를 맛있다'? 이런식으로 쓰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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