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마포 공영주차장엘
주차를 합니다.
모시는분께서 그 근처에서 저녁약속을 많이 잡으시죠.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넓은 부지에 차가 반도 안차는
그런 곳입니다.
문콕이 싫어,문콕하면 짜증나서 멀리 혼자 떨어진곳에
차를 댑니다.
그런데 꼭 그 먼데까지 따라와 바로 옆에 차를 대고는
문을 활짝 열어제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겁니다.
한달 대략 10번 주차중 꼭 3,4번은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도 저와 같은 마음에서 멀리 대는걸텐데 왜
먼저와서 서 있는 다른차는 생각을 안할까요..
뭐라하면 그냥 아무일 아니라는듯이 지나치려 합니다.
지차 소중하면 남의차도 소중한 법인데 말이죠..
어제도 그런일이 있어 내려서 한소리 했더니 썅년이
돌아서며 삐죽대고 가더군요..
쫒아가서 대가리털을 쥐어 뜯고 싶은걸 간신히 참았
습니다.
도데체 넓은자리 놔두고 다른차 옆에 바짝 붙여서
주차하는 이유가 뭘까요...그리고 꼭 문짝으로 테러
하는 이유는 또 뭘까요..
끌고 댕기는차가 제차가 아니라 가득이나 신경 쓰이
는데 말입니다.
제차 같으면 누가 가져가지만 않으면 상관 없는데..
그렇게 나오니 삐진거 아닐까요?
차는 비싸긴 하지만..
어차피 농담이었는데 진짜로 예상을 해보면
그사람들도 외진곳을 찾긴하지만 너무 없는곳으로 가면 무서워서
외지고 차한대 정도 있는곳으로 찾아가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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