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존경스럽습니다.
경차에도 절대 있을 수 없는 이런 일이 에쿠스니까.... 뉴~ 에쿠스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운전하다가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것 하고 고속도로에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와이퍼가 갑자기 멈춰버린 경우하고
도대체 어떤게 더 위험한건지 모르겠네요.
빗물을 털어버려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더 빨리 달렸다는.....
아이들과 함께 타고 있었고, 고속도로상에서 갓길에 차를 세우기에는 너무나 위험했고, 그냥 조심스럽게 달리기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더 빨리 달릴 수 밖에 없었네요. 얼마쯤 달렸을까요? 옆에 공간이 많은곳이 있어서 일단 차를 세웠습니다.
현대자동차 지정 정비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본인도 어쩔 수 없습니다."
현대자동차 긴급전화로 연결 했습니다.
"고속도로 중간에 세워져 있으면 차량을 출동할 수 없습니다. 휴게소로 이동하시거나, 톨게이트를 빠져나가세요"
...... 출동비용은.... ??? 나오겠습니다."
어찌나 화가나는지...
어쩔 수 없이 비가 조금 잦아들기를 기다렸다가 너무 지체할 수 없어서 5km앞에 있는 휴게소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진입해서 출동담당기사와 전화했더니....
반대방향 기사를 연결했다는군요. 분명히 차근차근 알아듣게 설명했는데.
(동영상은 휴게소로 이동하면서 잠깐 찍었습니다.)
암튼 이차저차해서 결국 현대자동차 출동서비스는 이용도 못하고 결국 톨게이트 나와서 현대자동차 블루서비스까지 갔네요.
이 때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전화가 한통화 옵니다.
본인의 직급, 성명등은 말도 안하고 어찌된거냐 묻더군요. (나중에 그 번호로 다시 전화해서 직원한테 알아보니 담당직원 윗직급인듯 하더이다)
내가 하도 어이없어서 담당 정비사한테 동영상 촬영하면서 이런 경우가 또 있었냐고 물어봤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지만 나중에 들은 정보로는 나 말고 다른 사람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그 사람은 현대에게 난리를 쳤나봅니다.
나 역시 이런 황당한 경험을 하고나서 그냥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몇자 적었습니다.
아! 그 정비소 담당자는 본사에서 전화로 무슨소리를 들었는지 갑자기 엄청 친절하게 행동이 변하더라구요.
나중에 수리비 영수증하고 달라고 했더니 한시간이나 수리해놓고 고장난곳이 없는데 무슨 수리냐며 본넷열고 열라 청소 깨끗하게 하면서 그냥 가시라네요.
다양하게 사진도 많이 찍고 동영상도 세개 찍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유포해야 할지 고민이구요.
언젠가는 에쿠스도 마티즈처럼 와이퍼가 고장없이 잘 되는 날이 오겠지요.
차체에서 삐그덕 소리가 자꾸 나는것도 차체가 무겁고 너무 커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현대가 언젠가는 수정하겠지요.
1억밖에 되지 않아서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나중에 2억짜리 현대차가 나오면 얼마나 발전했는데 다시 타봐야겠습니다.
참으로 존경스러운 현대자동차! 영광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조립할때 어떻게 하면 이따구로 할수 있는지..저도 구경햇는데 틈새가 확 벌어져있더군요....형님이 하시는 말씀이 현대차 알바쓴다고 이따구로 쳐만든다고 비판하시더군요....
Live brilliant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새로운 (결함의)가능성
부식,빗물새는 위험을 감수하시며 굳이 타시는 이유가 ㅜㅜ
추천드리고 갑니다. +.+
에쿠스도 뽑기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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