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남양주 시청 지나 춘천방향 언덕길 2차선에서 쭉 밟고 올라가고 있는데
3차선에서 저보다 뒤쪽에 있던 스포티지R차량이 칼치기 하듯이 훅 들어오기에
본능적으로 핸들 틀면서 피했습니다..
덕분에 1차선에서 달리던 그랜져 차량과 사고날뻔 했구요..
순간 열받아서 경적울리며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한 3~4분가량 따라가서 신호등에 걸린 차량뒤에 차 세우고 내려서
가보니 김여사가 -_-
창문 내리라고 하고 무슨 운전을 그따구로 하냐고 했더니
이 샹년 하는 말이 더 가관이네요
어머 미안해요 제가 급해서 조금 급하게 들어갔네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제 말문이 막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제 차 타면서 속으로 생각한게 이런 미친년하고 말 섞어봐야 나만 피곤해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ps. 그나저나 그랜져 차주 제 욕 엄청했을건데..
1차선에서 운행하시던 그랜져 차주분 혹시나 이 글 보시면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ㅠㅠ
비상깜빡이 함 켜주지
손가락 존심 졸라 쎄네요 ㅡ ㅡ
경차탄다고 무시하면안됨
블박상으로도 엄청 가까이 들오네요 식겁하셨을듯
그나저나 김여사는 명불허전이구만
싸대기 한 번으로 용서해 주는 법이 생겻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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