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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흉기빠들은 뇌가 없냐
인간들 상태가 왜 저런지
급하게 가려다 사고납니다;;
저는 와이프가 만삭일떼 고속도로가 너무 막혀서 (산모는 오줌 마려우면 안좋다네요)
112 전화해서 에스코트 받아서 갓길로 휴게소까지 워프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육아 되시길 ㅎ ㅎ ㅎ
액막이했다 생각하시고 잠시 잊으셨다가 부인과 아기 모두 조리원에 곱게 모셔두고 경찰서에 바람이나 함 쐬러 갔다오세요.
아~ 블박영상은 CD로 구워서 갖고 가셔야해요~
비상등킨다고 다 긴급차량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튼튼한 아기 보기 바래요
그넘은 위급상황 몰랏을거에요
부디 순산 하세요
신호제끼고 카메라제끼고..
천천히 가면 40분 정도 걸리는걸 15분만에 가지더라고요..
그래도 저런 미친놈은 못봤네요.. 택시들도 비켜주던데....;;
그때만큼은 택시기사님들 참 고맙던데.. 요즘 다시 미워지고 있어요.....
암튼 그날 병원들어간지 2시간만에 아들 봤습니다..^^ 내일 모레면 100일이구요..
건강한 아가 만나시길 빌께요..ㅎ
저희애도 예정일보다 22일 먼저 태어났지만 ...
지금 겉잡을수 없이 활기찹니다....ㅡㅜ
스타렉스님에게 연말연시 경찰서 소환카드 발행해 주세요....
길막 진로 방해 급브레이크등은 엄연한 살인미수 입니다...
사정을 몰랐다지만 피해자는 위급한 순간이였기에 강화물약 바른 소환카드 날려줄겁니다 ^^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애들 커가는 모습 정말이지..... 푸헬....
이참에 둘째를 .... 휴.. 주첵이지뭐....
이젠 왕마 길드에서 웡마길드까지 출현인가요...??
ㅡㅜ
마나님 첫 그리고 급 출산 하던날.....어마어마한 인파로 인해서 해운대 좌동에서 남천동 자모 산부인과까지
10km 남짓한 거리가 2시간 가까이 걸리던 그 시절...(그 때는 광안대교 뭐 그런거 없었고 길 엄청 막혔었음)
좌동 입구 서울온천 앞에서 교통정리 중이던 경찰한테 사정 설명을 했더니....
무전으로 서로 연락해 가면서 병원까지 신호무시+중앙선 무시+상대차량 일시정지의 3콤보로
논스톱으로 길 터주면서 영화에서나 보던 액션 취하던 해운대 경찰서소속/남부서 소속 경찰관님들
정~말 감사 합니다...........................
그때 어리버리하게 어쩔줄 몰라 하던 노란색 마티즈가 접니다...ㅎㅎㅎㅎ
그놈은 언젠가는 꼭 같은 상황이 아니라도 벌 받을겁니다.
자기 보다 빨리 가면 괜히 시비거는놈들 있어요
꼭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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