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블회원님들 새해엔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잘되길 기원합니다.
제가 투잡을 하다보니 야간에는 주유소에서 일을합니다.
포터차량 2대가 연달아 들어오더니
앞쪽에 경유3만원 뒷쪽에 경유3만원 주유해달라고해서..
앞차 3만원세팅후 주유기 꽂아놓고 카드받고
뒷차로가서 3만원세팅후 주유기 꽂고...
카운터로 가서 6만원결제...
잠시뒤 뒤차에보니 웅성웅성....?
이유는 약 8만원가량 주유가 된 상태....
왜 3만원 넣으랬더니 어찌된거냐?
그래서 3만원세팅 버튼을 눌른다고 눌렀지만 안눌렸는지....
저: 아! 죄송합니다.
차주; 아니 왜 3만원 넣으랬더니 더 넣으시면 어떻해요!
저: 참! 제 실수인데....(멈칫) 또,,,, (멈칫)
죄송하지만 결제 해주시면 안될까요?
차주: 제 개인차량도 아니고,, 회사에서 넣으라고 준? 카드인데...
저: 혹시 법인카드인가요?
차주: 아니요!
저: ......
차주:.....
저: 제 잘못도 있고하니 제가 만원정도 부담할터이니 10만원만 결제 부탁드립니다..
차주; 머뭇머뭇하더니 주머니를 살펴서 돈을 꺼냄(약2만원)
천원.오천원차리도 있는거같은데 그건 다시 주머니속으로...
저: 제 잘못이니 그럼 그거라도 주세요.
차주: .......
결국 손실액 3만원 제 카드로 긁었네요...
머 제잘못이기에.... 불만은 없슴니다...(잘한건지?) ㅋ
교사블님들은 위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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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발생시 어떻게 처리하며,,
어떻게 대처하는게 올바른 방법인가 궁금해서
질문남깁니다....
그게 자기차가 아니라면 난감하죠
더군다나 위와같이 트럭이라면 더그럴듯
일행끼리와서 3만원 3만원 딱 맞춰넣는거보면 회사에서 운용하는거같음
그리고 그날그날 벌어먹는사람들 8만원 부담갑니다
아무리 자기차에 넣는다하더라도 ..
머 돈 있는데 안줘도 할말은 없겠지만..
이해는 합니다..
그런분들 있기마련이죠
소비자가 부담할 이유가 없다는 판례가 있다고
요즘 잘나가는 황금알이란 프로에 나오는 젋은 변호사가 말한적 있습니다.
실제로 부천에서 같은 경우로 소송한 판례를 들면서 주유원의 실수 이므로 주유원이 배상하라는 대법판결을 예로 들더군요...
대법원판결이면 끝가지 갔다는 말인데.. 헐~~
좋은정보 얻고 갑니다~
그걸로 뺼수있을런지도 모르고
그렇게 하는것도 웃겨서요 ㅠㅠ
저같은 경우는 그냥 결제해주고 갑니다.
다른분들도 저랑 비슷하실듯....
시급 몇천원 받는 어린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냉장고님처럼 쿨하게 해주면 감사하겠죠 ^^
그냥 보냈습니다
걍 제가 처리하느게 나을듯싶어야 이야기 안했네요...
다음에 오면 음료 한캔식 드렸네요 그일로 단골 됬어요ㅋㅋ
그런데 요즘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삭막해요
주유소 알바생들 추운데 고생하는거 같고 하루 얼마 벌도 못하는데
그거 다 계산하라면 애기들 사회생활하는데 비관부터 배울것 같아서요...
하지만 정신꼭 차리고 일하라고 꼭 이야기 합니다
사소한 실수야 상관없겠지만 그 사소한 실수하나가 사람이 죽을수도 있는 실수가 될수있을것 같아서요
그럼 섭스로 생수랑 이것 저것 주던데... ㅋㅋㅋ
그냥 저두 제 알바비로 해결했다는..
그땐 어려서 잘 몰라서 그랬는데...
지금이라면 넘친거라도 빼고줬을텐데...
근데 반데로 저런실수를 반복한다면 ㅋㅋㅋㅋㅋ
저기 오신분들은 회사차 인거 같다고하니... 저도 회사차 자차 있지만...
회사차였다면...모르겠네요 ㅋㅋㅋ 회사에 연락해서 이러이러해서 이런 상황이다 어찌해야되나 물어보고 판단할거 같네요 ㅋㅋ회사차에 미쳤다고 내돈 들여가면서 결제 할 이유는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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