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 가입후 글 남깁니다.
이와 같은 경우 회원님들의 생각도 궁금하기도 하구요.
먼저 상황은 이렇습니다.
2월3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흰색bmw320차량이 제차인 스알의 바퀴 위에 뒷 휀더를 문콕을 냈습니다.
낮시간이라 주차장이 비어있었고, bmw차량도 주차라인 넘어서 주차되었고, 제 차량도 bmw차량 주차라인쪽으로 넘어왔습니다.
차는 bmw가 먼저 주차되었었고, 제가 차를 주차하고 내리고 나서 bmw차주가 내리고 다시 뒷문을 열다가 발생되었습니다.
문콕당시 운전자와 현장확인 했었고, bmw차주분 물어주시겠다고 하고 연락처 받고 헤어졌습니다.
알고 보니 저의 본가 옆집이셨구요.
혹시 몰라 다시 내려와서 문콕된 자리 사진을 찍었습니다.
3일이 설다음 휴가 마지막날이어서 당일 올라와야해서 사정 말씀드리고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개인사정상 문콕 견적은 1달정도 걸릴지도 모른다고 말씀드렸더니 사진보내달라고 해서
사진 보냈습니다.
사실 철판만 안들어갔어도 그냥 넘길 수 있었는데 철판이 들어가서 이때까지 망설였습니다.
(견적을 받을지, 없었던 걸로 할지.)
다음날 bmw차주분 연락이 와서 사진상 보이는 문콕은 자기가 한게 아니라고 합니다. 차가 낮아서 그자리에 문콕이 날 수가 없다네요.
또한 그런 자국은 문콕 자국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전 맞다고 했고, 그럼 다시 내려와서 상황 재현을 하라고 하더군요.
사람 이상하게 보는것 같아서 화가 많이 났습니다. 서로 목소리도 커졌구요. 그래서 전 판금도색한다고 보험처리 해달라 했습니다.
그날 오후인가 다음날인가 회사담당자란분 전화가 왔습니다.
차량이 회사차량이고, 좋게 원만하게 합의하는게 좋겠다고하시고. 전 그간 기분 나쁜것들 말씀드렸습니다.
판금도색한다고 했다고 말씀드리고.
그런데 자꾸 1-3만원이면 덴트한다고 중간에 종종 말씀하시더군요. 듣기엔 좋지 않았습니다.
덴트 제대로 한다면 15만원정도 든다는 직원말을 인용해 말씀드렸더니 그돈이면 판금도색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견적서 보내드린다고하고 끊었습니다.
개인사정상 조류독감때문에 차를 못가지고 다녀서 견적내기 곤란하여 합의 볼 의향으로 전화를 했는데 전화가 안되서
bmw운전자분께 전화하여 10만원에 합의 하자고 했고, 그분은 5만원 제시했습니다.
10만원에 합의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내일 알려달라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회사 담당자란분하고 통화가 되었는데 역시 5만원이면 되지 않느냐고 하시더구요.
그럼 보험처리해서 판금도색 한다고 했습니다.
알았다. 그런데 회사 절차대로 처리를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파손부위 확인하고.. 국과수에 의뢰하고..
주차라인 넘어와서 과실비율 따져야하고... ;;
뭘 의뢰하고 따지는지.. ;; 알았다 꼭 국과수 의뢰하고 절차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사실 덴트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니 보통 3~5만원한다고 하고, 좀 파인대는 8만원 이상한다고는 인터넷에서 보았습니다.)
이런상황에서 합의금 10만원 하자는게 너무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상태에서 아파트 주차라인의 과실비율 적용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글구 덴트라는 게 그렇죠.. 길거리 야매덴트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버전이 존재하는 건데..
적어도 판금도색 가격이 25만원 내외는 갑니다..
저런 놈들에겐 그냥 원칙대로 대응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제시한 금액에 합의 안할거면 님도 정석대로 처리한다고 하세요~~
주말입고 및 렌트~~
아마 바로 연락올걸요~~ㅎㅎ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요.
보험 담당자나 가해자나 참...ㅉㅉㅉ
이렇게 하세요.. 차는 흠 내일 마침 금요일이니까.. 렌터카 미리 에약해서 사업소 앞에 갖다 대라고 하시고 차는 그대로 갖다 맡기세요.. 그리고 보험사 직원에게 오후에 전화하시길.. 지금 차 맡겨놨고 렌트해왔으니까 니 맘대로 국과수 의뢰를 하든 멋대로 해봐라.. 니 귀책사유니까 30 일 제한 같은 개소리 마시고.. 보험금 지급될 때까지 나는 차 써야겠는데 수리비 안주는 건 니 책임이니 니들 맘대로 하시고.. 그래서 난 여튼 보험금 지급돼서 차 내 앞에 대령해놓는 그날까지 렌트할 거니까.. 국과수 의뢰 꼭 부탁드린다고 조롱해보시길.. ㅋㅋ 아놔 살다보니 별 ㅂㅅ같은 새끼 다 보겠네요..
아직 보험접수 안된 상태구요.
나는 지금 빨리 수리해서 차 좀 써야겠는데..
이런 식으로 시간 끌면 곤란하다. 원한다면 현장검증 차원에서 그때 그 모양대로 차 갖다 대고 재현해 주겠다.. 차가 낮다는데 그렇게 되나 안되나 함 보자. (당연히 됩니다. 세단 뒷문짝은 뒷바퀴 휀다때문에 문콕시 윗부분이 맞게 돼 있음.)
2. 이런 식으로 나오면 내가 봤을 땐 시간끌기로 보여서 더 못참겠고, 그리고 원만한 합의 어려우니 나는 경찰서에 사고 접수시켜서 강제 보험접수라도 시킬 것이며,(교통사고사실확인원 제출새 강제 보험접수 가능) 절대 현금합의 없다.. 그거 물 건너갔다.
3. 좋게 말할때 따라 줘야지 사람 우습게 보셨다. 그리 아시라.
이정도 대화가 필요하지 싶습니다.
강추~~~!!
속이 시원합니다.
그깟 10만원 지들 하루 회식비도 않될것을 회식 한번 안하면 되겠구만 .....한심한 직원과 회사네요
했어야죠. 저정도에 10만원이면 정말 싸게 부른겁니다. 저같으면 아이고 고맙습니다 하고 넘어갈텐데요.
생각이 저렇게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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