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을 것입니다만 날마다 수 없을 만큼 경험하게 됩니다.
신호등의 위치상으로도 자신이 황색신호에 교차로에 들어갔다고 운전자는 착각을 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일부 운전자들은 사고가 나면 억지도 피우구요.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운전자가 황색신호등이 들어오는 것을 보는 지점은 정지선 안쪽 20m 전후일 것입니다.
즉, 교차로 진입 전에 황색신호가 들어옵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정말 중요한 대목입니다, 황색신호가 끝나기 전(약 1초; 초록색->황색->적색, 2초))에 교차로에 진입하기 위해 대부분의 운전자가 신호내에 지나가려고 가속을 한다는 점입니다. 명백하게 인식한 상태에서 위반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사고라도 나면 억지주장(거짓말)을 펴는 것입니다.
고색동 모닝의 영상을 보시면 테라칸 운전자가 황색신호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끝나기 전 1초 사이에 가속을 해서 무리하게 교차로 진입하려고 시도합니다. 모닝도 예측운전을 했구요. 한국의 도로여건과 운전자들의 의식을 고려하면 예측운전은 군사용 탱크라도 타야 생명을 담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월이 갈수록 위반도 발전합니다. 예전에는 양아치 같은 차량들이 주로 위반했지만 요즘은 멀쩡한(?) 차량들까지 대수롭지 않게 위반들을 합니다. 평범한 여성운전자들까지... 교차로에서 일시정지 후 누치를 살피지도 않고 달리는 그대로 지나가니 이거야 원 무서워서 운전을 할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신호만큼은 공동의 약속인만큼 우선적으로 꼭 지켜야는데...
남(보행자 등)을 의식하지 않고 "마이 웨이"를 주장하는 이기주의가 너무도 팽배하네요. 교차로에서도 슬금슬금 앞으로 계속 나가고, 출퇴근 길이면 신호 언제 바뀌는지 대부분 짐작이 될 텐데도 1-2초 전에 위반해서 출발하는 등...
사고영상은 아니지만 영상 하나 첨부합니다. 전방 교차로는 좌회전 신호가 들어온 상태입니다.
너무 붙었다고 하실 분이 계시겠지만 앞에 뻥 뚤린 도로상황과 차량 속도에 주목해주세요. (80km/h, 주행속도는 50km 정도)
저는 방향지시등 켜고 주행중이었습니다^^
법으로 따지면 정지선 넘기전과 후로 나뉘는데 만약에 80키로 도로에서 정지선 10미터 남겨두고 주황불 들어오면 멈춥니까 신속히 통과합니까?
넘어가면 신호위반이고 급정거하면 교차로 한가운데 멈추게 될텐데요~??어떤 선택을 하실건지???;;;
테라칸 차량의 속도 문제가 마지막 변수지만, 어디까지나 정상 주행이었다는 가정 하에,
운전자로서 드는 그저 그런 주관적 생각으론 테라칸 쪽이 그나마 모닝보다 조금 덜 잘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주관적 생각이고요..
이유는.. 테라칸은 그래도 진행시점에서 녹색불 또는 황색불의 사앙에서 "무리하게" 진행한 것으로 불 수 있지만,
모닝은 그냥 빨간불에서 나름은 예측출발이긴 하지만 그건 무리하게 진행한 것도 아니고 하면 안되는 일을 한 것이라 볼 수 있으니까요..
심지어 녹색불에 진행해도 안전을 확인하지 않고 무리하게 출발한 경우에는 일부 과실을 물게 되는데.. 하물며 빨간불에 출발한 건 잘못 중에서도 좀 더 많이 잘못한 축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여튼.. 조금만 여유있게 다니면 그런 일 안생기는데 쩝.. 안타깝네요..
제 댓글에 대해서 님은 급브레끼 하신다는건가요??
제가 이해를 잘 못해서요;;;
시속 80km라면 1초에 22m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파이어에그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가야겠죠^^*
시속 80km정도라면 정지선 20-30m 전에 황색등이 들어오면 멈출 것을 기대해도 무리는 없겠지요^^
Have a nice weekends~
블박 vs 소렌토
쏘렌토는 상황에 따라 0~40% 정도의 과실이지 않을까용? (그건 사고 나고 나서 판단해야 하는 것인지라 ㅋ..)
왜냐면 유턴구간이 아닌곳에서 유턴을 하기 위해서 급감속을 했기 때문에
사고유발을 위한 고의급정거와 같은 유형이 되어버렸다는것이죠.
즉 이말은 뒷차량의 운전자가 예측가능한 범위를 벗어났다는 의미와 같겠죠.
유턴이나 좌회전을 받고 진행하려는 차량 더구나 앞쪽이 아닌 뒷쪽의 차량은
앞쪽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유턴이나 좌회전에 진입하는 시간이 늦어지기 때문에
차간간격을 좁히는 운전형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저런식의 선행차량을 만나면
조금만 방심해도 사고로 이어지기가 쉽상이죠.
이말은 바꾸어말하면
정지할수없는데 정지하라는 말도 아니지만
정지할수 있는데도 그냥 달려라는 말은 더더욱 아니라는 이야기죠.
이번 테라칸 사고는 그런 관점에서보면 황색신호에 정지할수도 있는 상황에서
정지를 하지않았다는 점에서 과실을 크게 물어야하지않나 생각합니다.
왜??
결과적으로 사망사고가 났으니까요....
소렌토가 1타선에서 길막 유발, 후행차가 방향지시등을 켰으면 저렇게 운전하기보다 보내주고 들어가도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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