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아버지생신으로 부모님 집에 들렸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날뻔했습니다.
와이프와 20개월된 애기와 같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인데요.
아기가 하루종일 힘들었는지 때를 쓰고 울어서 애엄마랑 제가 조금 힘든 상황이었죠.
사고날뻔한 곳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7호선 까치울역으로 가는방면입니다.
저는 직진하는 중이었구요. 우측에서 반대편 차로로 가려는 차가 문제였습니다.
두대였는데 한대는 저희보다 먼저 지나쳤는데 두번째 차량이 그냥 무대포로 지나가더라구요.
저희차 속도도 있고해서 설마 들어올까 했는데...;;
우선 저도 너무놀라 애가 있는데도 큰소리로 욕이 나오더라구요.(이부분은 동영상 보시는 분들에게 언짢을 듯 한데 죄송합니다;)
제가 7~8년 운전하면서 그렇게 큰소리로 욕을 해본적이 없을정도로 저도 놀랐고,....
애도 놀랐는지 밤새 잠을 못자더라구요.
결국 금일 애엄마가 병원데려가기로 했구요.
블랙박스로 찍히긴 했는데 저녁이라 번호판도 안찍혔고 다만 신호가 있는거리라 혹시 이 차 신고할 방법이 없을까해서
이렇게 보배에 글 올려봅니다.
아직도 맘이 진정이 안되네요..;ㅈ;)
관련부분은 동영상 25초 부분정도 입니다.
보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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