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에 평택에 있는 여친 만나러 평택 -시흥 고속도로 타고 쭈욱 가고 있는데
잘 안막히는 길인데 유난히 1차선만 막히더라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시흥에서 평택 방면에 내리막길이 있습니다 .
거기서 목격을 한것은 어두운 계열 sm3 한대가 선두에 있고 대략 5~ 7 km 정도 줄이 쫘악!
내리막 시작점에서 보니 왜 막히는지 알겠더라구요
다 추월하고 가다가 저도 추월하려고 봤더니
어떤 선글라스 끼고 생머리에 한손으로 통화를 하시고
시속 90km 정도로 매우 정직하게 정속 주행 하시는 여성분 (대략 30대 추정)이 있더라구요
그냥 .. 아..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 2차선으로 주행을 하면 다른사람들에게 피해가 안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했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보면 1차선 차 피할려고 2차선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1차선으로 복귀 하는데
기존 2차선에 있던 사람들 정말 식겁 합니다 .. ;; 사고 나는것도 목격했구요..
어거지로 배짱부리는 아새끼들도 있지만요
괜시리 정속주행하면서 욕먹을 필요까지는 없으니까요!
솔직히 남이 길막하면서 서행하면 짜증나는데, 나 스스로 서행하면 '다른사람들이 얼마나 짜증날까' 생각해 보니 상위차선 서행은 꺼려지더라고요.
2차선이라 궁뱅이차량 피해가느라 더피곤하고 더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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