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너무 억울해서 문의드립니다.

제차는 제 차선으로 직진 중이였고 버스가 왼쪽에서 깜빡이를 키지도 않고 저희 차 앞으로 끼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차선 병경 한것도 아니고 차선을 물고 제쪽으로 바짝 붙놨습니다.차선도 조금 밟은 것도 아니고 차량 동체 반정도 걸칠 정도로 침범했습니다. 그래서 전 차를 오른쪽으로 바짝 붙여서 더 갈곳이 없는 상태 였구요.

버스가 진행 하실래 저도 진행했는데 바로 서길래 저도 섰습니다.

그런데 한 2초쯤 후 제쪽에서 드르륵 하면서 버스가 저희차 앞 범퍼를 쫙~긁고 갔습니다.

크락션을 울리고 소리 질렀지만 워낙 버스는 그냥 가버리더군요~ 워낙 막히는 길이라 쫒아가지도 못했습니다.

다행이 블랙박스가 있어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에서도 저희 과실이 아닌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버스가 자동차 옆쪽에서 부터 앞범퍼를 긁어서 블랙박스상에선 긁히는 장면이 정확히 찍힌것은 없습니다. 블랙박스가 2채널 앞뒤 뿐이 안나와서 ...)

다음날 버스측에서도 블랙박스를 갖고 왔고 역시 정확하게 찍힌 장면은 없더군요.

경찰 분은 사건이 경미 하니 그쪽에서 마무리 하자고 하면 싸게 덴트 정도 받던지 아님 범퍼 수리 비만 받고 렌트나 그런거 안하는 선에서 좋게 마무리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할려고 했는데..!!!

보험 처리 하자고 하자 이게 완전 뒤바뀌어 버렸습니다.

보험사(우리쪽)에서 하는말이 우리가 앞으로 살짝 직진했기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5 : 5로 하자고 하더군요.

버스가 차선위반한것은 문제가 안된다며 우리가 버스에바짝 붙어서 어쩔수 없이 사고 가 났다고

우리가 수리비 청구하면 버스도 수리비 청구할꺼라고 배짱을 튕기더군요. (엄청 오래된 버스였음)

거기다가 심지어 제차가 가해 차량이고 과실이 더 많답니다~~ 황당해서

어떻게 제가 박은것도 아닌데 제가 가해 차량이 될수있는지.. 아~~

-_- 더 어의없는게 우리쪽 보험사는 의지조차 없이 그냥 5:5하고 끝내랍니다.

뭐 협상이런건 할 생각도 없음. 그리고 소액 사건이라 모 과실따져봐야 손해라는 식...

50만원이 소액인가요? 직장인한테는 큰돈인데요..

여기서 궁금한것 요점정리.

1. 버스가 차선위반 한것은 정말 문제가 되지 않나요?? 5:5 과실이 맞나요??

2. 보험사끼리 협상이 안되면 민사소송뿐인가요?? 소송은 시간도 오래걸리고....

3. 무성의한 보험사 직원 어떻게 해야하나요!!

버스 짜증납니다!! 답좀 주세요~~

블박 영상은 경찰서에서 카피 안떠 준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