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목격한 뺑소니 입니다.
저녁 6:30분경 처가에 가기 위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정신없이 짐 트렁크에 정리하고, 애들 차에 태우는데...
우당탕~~
흰색 SM3가 주차선을 빠져 나오다 바로 옆 SM5 운전석 앞휀더 앞범퍼를 테러 했네요.
멈추지도 않고, 우당탕~~ 쭈욱 빼시더니 멈추더라구요...
어떻게 할까... 하고 쭈욱 보고 있었더니 차에서는 김여사분이 내리시고 뒤이어 2명의 자녀들이 따라 내리네요...
"엄마 사고 났어?" 이런 소리도 들리고... 내려서 주차된 차를 보던 김여사는 아무말도 없이 그데로 아파트를 빠져 나가네요.
저도 정신없던 터라 쫒아 가진 않았지만 SM3 차넘버만 확인하고 블박에 저장...(목소리로)
검은색SM5에 가보니 눈물나데요.. 내차도 아니지만 ㅡㅡ;; 테러의 흔적에 ㅠㅠ
제 번호를 남길까 하다가 그차에도 블박의 파란눈이 점멸중이여서 그냥 갈길 갔습니다.
아파트 주민이니 분명 잡힐텐데... 제차 블박도 있고 하니, 언제든 전달 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혹시 차주분이 볼지 모르겠으나 블박없으면 쪽지주세요.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2명의 자녀까지 사고를 목격하고 그데로 도망가는 엄마의 모습이 참 안타깝네요.
30년 후에 또다른 김여사를 나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김여사분께서 놀라셔서 그런거가 생각해야 겠네요..
피해 아저씨 보배 가입권유 때문? ㅋㅋ
일반 물피도주하고는 틀리니 이점 참고 하세요
그어미에 그애들이라는 말이 어울릿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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