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에 소주한병 믹이가 다방티켓 한장 끊어 주고 사랑으로 궁디 팡팡 해뿔라 우측에 널널한데 빨리 기나갈라고 어정쩡하게
대놓고... 택시를 우측으로 좀만 더 붙여주면 되는걸 가지고.. 끝까지 개기고 앉아 있다 그걸 양보라고 한거가? 철제 구조물에 발
통올리니까 그제서야 차 실실 빼면서 "일로붙이소"하고 앉았다 그럴거 없이 진작에 우측으로 좀 빼줬으면 될거 아이가 "일로붙이
소" 안해도 핸들 좌측으로 돌리고 있었거든 실실 쪼개면서 놀리나? 밟고 넘어가본 적이 없는 철제 다이라서 그냥 막 지나가기 애
매했는데 내가 열받는건 양보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대 놓고 빨리 안지나 간다고 상황파악안하고 상대방 배려
안하고 빵빵거리고 나오는대로 지껄이고 나같으면 빵빵거릴 시간에 상대방이 우물 쭈물하면 어떻게든 차를 벽쪽으로 붙여줬을
거다 택시운전실력곤조만 부리지말고 양보도 좀 베테랑이 되어봐라 택시 기사 몇년 하면 패거리 곤조에 빠꿈이 되는거는 아는데
그래도 너무 빠꿈 빠꿈 나오는대로 이바구 해주니까 열받는다 아이가 어차피 내차 중고똥차라서 그다지 아끼지 않는데 그 상황에
서 차 아끼냐는 말이 왜 나오나 차 스크레치만 생겨도 십원짜리 한장 아쉬워서 입원하는 사람들한테 차 아낀다고 빈정거리는 말
들어야되나?
지방에도 막무가내 택시들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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