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 있어서 시외곽에 위치한 한 맥도날드에 방문...
햄버거하나 시켜서 먹고 있는데
옆테이블에 30대 후반의 남자와 여자가 이야기중(음식 주문 안함)
여자가 자기 손으로 남자의 손바닥을 긁기 시작...
나중엔 남자가 여자 손바닥을 긁적긁적....
흔히 남여가 사귈때 하는 애정행각 같은 행동이더군요.
근데 잠시후 여자에게 전화...
"어.. 엄마 회사야. 나중에 김밥사갈테니 그거먹어....."
그리고.... 충격적 한마디
"엄마 늦으니깐 아빠랑 놀고 있어"
그럼 맞음편에서 손 긁적거리던 남자는 누구일까요?
햄버거 다먹어갈때쯤 남자가 맥커피 가져와서 같이먹던데
여자는 분명 남자에게 "자기야~"라고 부르더군요.
남자이름이 김자기?? 박자기??? 이자기는 아니겠죠?
글을보니그런것갈은대
맥도날드 여자는 정상적인 데이트중이며, 맥도날드의 엄마되는분은 지금 회사에 있는것이 맞으며,
김밥은 이분이 사갈예정입니다.
이분은 이남자와 데이트하느라 늦게 들어갈예정이므로,
전화온 아이의 엄마는 회사에있으며, 맥도날드여자는 데이트중이여서 늦게들어가고,
일찍들어오는 아빠와 놀고있으라는 말일지도~
이럴확률 있을까요?
자식둘중 한넘에게 전화 왔고 딴넘 이름이 '아빠' 아빠랑 놀고 있으라고 한거고요
그럼으로 불륜 아님!
햄버거하나 시켜서 먹고 있는데 -> (세트를 시켰어야죠... 목막히잖아요...)
옆테이블에 30대 후반의 남자와 여자가 이야기중(음식 주문 안함)
여자가 자기 손으로 남자의 손바닥을 긁기 시작... -> (손에 습진이 있어서 근질근질한걸 긁어주는 착한 여자임을 알수 있음)
나중엔 남자가 여자 손바닥을 긁적긁적.... -> (짧은 시간에 여자손에 습진이 옮은걸 알수 있음)
흔히 남여가 사귈때 하는 애정행각 같은 행동이더군요.
근데 잠시후 여자에게 전화...
"어.. 엄마 회사야. 나중에 김밥사갈테니 그거먹어....." -> (여기서 "어 엄마"라는 말의 의미는 It's mom 이 아니라 Yes, mom. 즉 여자의 엄마와 전화중이었음. 그리고 여자의 엄마는 남편 저녁밥도 안해 먹이는 농땡이 엄마임)
그리고.... 충격적 한마디
"엄마 늦으니깐 아빠랑 놀고 있어" -> (Mom! I'll be late. You should enjoy your husband. 아빠 = 여자의 아빠 ≠ 남편)
그럼 맞음편에서 손 긁적거리던 남자는 누구일까요? -> 당근 썸타는 남자겠죠....
햄버거 다먹어갈때쯤 남자가 맥커피 가져와서 같이먹던데 -> 별다방 안가고 천원짜리 맥커피를 나눠먹는걸 보니 여자가 완전 개념녀....
여자는 분명 남자에게 "자기야~"라고 부르더군요. -> 그린라이트 입니다....
남자이름이 김자기?? 박자기??? 이자기는 아니겠죠? -> 썰렁했습니다....
30대주부들 중에 절반정도는 애인 있다고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주말낮엔 모텔에 중년 남녀들 많이 출입하고 하는것도 가끔 보셨을텐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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